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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29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튜닝찹쌀떡
추천 : 12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6/12/22 21:57:08
휴....벌써 3년전 이야기다...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우리집에 놀러 왔다.
난 여자친구에게 "뭐 먹고 싶은데?" 라고 했고 그녀는
떡볶이가 먹고싶다고 했다. 그래서 난 열심히 떡볶이를
만들어서 그녀에게 줬다. 내가 먹었지만 별로 맛은 없었는데
맛있다고 하면서 냠냠거리면서 먹는다. (표정관리는 좀 하지 그랬냐?)
그러던 중 아버지가 들이 닥쳤다. 여자친구는 아버지께 인사를 드렸고
나는 아버지께 여자친구라고 소개를 하고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담소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여자친구가.."아...오빠....배...좃니..아푸다"
아버지는 아주 당황 하셨고 순간 나는 그녀가 혹시 떡볶이 때문에 이렇게 아파
하는 것 같아 엄청나게 불안했다. 그리고 곧 아버지 차로 그녀를 병원으로 이동시켰다.
급히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진료를 받는 도중 나는 엄청 불안에 떨었다. '왜 나는 괜찮지?'
라고 생각하면서....옆에서는 아버지가 "좃니...라..." 하면서 중얼 거리셨고...
나는 그런것 보다 여자친구가 더욱 걱정이 됐다.
그리고.....30분정도 흘렀을때 검사결과가 나왔다.
나는 경악할수 밖에 없었다. 엑스레이에 무언가 혹같은 커다란 것이 온 전체에 퍼져 있었다.
그리고 의사가 말했다. "보호자 되세요?" , "예"
"여기 보이시죠?" , "예 그게 먼데예?"
"환자분이 이렇게 아픈건 여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조금 하얗게 표시된 부분을
가리켰고 나는 "그게 먼데예? 혹입니까?" 라고 물었다....
그리고 의사가 하는말이.."아니요 지금 보이시는 검은부분은 다 변이고.....하얀부분은 까스입니다."
그렇다 변비...에 의해...축적된....똥이.....가스의....분출을....막고...있었던...것이다.......
그게....분출이...안되서.....진통이...오는....거라고.......하아.......
그떄부터 지금까지.....그녀는 내앞에서 트림 , 방구 안하는게 없다......
제기랄...그날 데리고 오지 말았어야 했다....ㅡㅡ;
< 여자친구가 오유를 하기에 사진을 공개하려 했으나 차마 못했습니다. ㅋㅋ >
갱이 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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