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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 보러 다닐 때 봤던 점들
게시물ID : interior_12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속의토끼
추천 : 11
조회수 : 2191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7/05/30 00:23:44
제가 집보러 다닐 때 봤었던 점들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가격 (매매 기준)
- 신용대출 없이 1금융권 대출가능액
- 1금융권 고정금리 20년 이상 대출 가능

지리적 위치
- 도보 5분 이내 역세권. 또는 버스로 강남/강북 이동이 용이할 것
- 치안이 좋을 것. 방범 CCTV 또는 파출소 근처
- 큰 골목길에 위치할 것. 대로변 안됨 (먼지가 많아서 기관지에 안좋음)
- 재래시장 또는 대형마트 근처
- 동네가 시끄럽지 않을 것
- 초.중.고 근처
- 편의점 인근
- 음식점과 떨어져 있을 것
- 공원과 떨어져 있을 것 (공원 앞에 살았더니 벌레가 어마무시했어요 ㄷㄷㄷ)
- 교회.성당 등 종교 시설과 떨어져있을 것
- 평지일 것
- 침수지역이 아닐 것

주택 조건
- 방3개
- 베란다 1개 필수
- 주방/거실 분리
- 벽지에 얼룩이 없을 것 (결로 조심!)
- 샷시 등급 및 브랜드 확인
- 벽지가 들뜬곳이 없을 것
- 바닥재가 틈없이 시공되어 있을 것
- 수압. 물 내려가는 것 확인 (막힘없는지)
- 온수 잘나오는지
- 가스렌지 일 것
- 식탁/쇼파 놓을 자리가 있음 좋겠다
- 욕실에 곰팡이 있나?
- LED등 일 때 매립인지 (매립이 더 보기 좋더라구영...)
- 보일러 있는 곳에 가스 건조기 설치 가능 여부
- 필로티 형태 건물이면 2층/옥상 제외
- 가스배관이 밖으로 나와있지 않을 것 (배관타고 도둑이 많다고 해서요...)
- 무인택배함 필수
- 1가구 1주차
- 불법 증축 건축물이 아닐 것


조건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나는 대로만 적었어요.
집만 1년을 보러다녔어요. 아파트 갈 돈이 없어서 신축빌라로 왔지만 아직까진 만족해요.
조건이 까다롭더라도 발품팔다보면 언젠가 내 것이 될 집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05-30 00:27:11추천 29
아 ... 하나 빠트린게 있어서.

- 1순위 남향, 2순위 남서향 남동향
- 창문 열었을 때 옆건물 벽이 아닐 것.. 벽있으면 햇빛이 안들어와요.
댓글 2개 ▲
2017-06-02 08:42:17추천 8
예전 살던 옥탑 생각나네요ㅋ
남향으로 확 트여서 좋아했는데
이사 한 달.. 앞쪽에 건물 짓기 시작하더니
여름엔 앞건물 위로 해가 지나가서 덥고
겨울엔 앞건물에 해가 숨어서 춥더라는..
2017-06-02 18:26:55추천 0
향후 사방의 건물이 신축될걸 예상해서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졌는지 보셔야 해요. 막 건물간 거리가 1~2m라던가 하면...햇빛이 안들어오게 됩니다 ㅠㅠ
2017-05-30 00:45:23추천 47
교회랑 떨어져있을 것은 정말... 요즘 교회들은 십자가도 led 조명 써서 눈갱까지 하더라고요. 소음공해에 빛공해까지 장난 아닙니다;;
댓글 2개 ▲
2017-05-30 01:59:24추천 18
전 종교인이 아니라서 저에겐 기피시설물 이었어요.
다행히 거리가 있어 찬송가 소리는 안들려요 ㅎㅎ
2017-06-02 11:03:37추천 3
드럼소리 ㅎㄷㄷ
2017-05-30 17:07:42추천 14
싱크대 열어서 내부 상태 확인하기도 중요해요.
물이 닿는 곳이니 오래되 삭아 무너지거나 곰팡이 천지인 경우도 있어요.
댓글 0개 ▲
2017-05-30 21:09:09추천 4
정리 감사드려요. 스크랩했습니다.^^
댓글 0개 ▲
2017-05-31 03:26:55추천 40
조건들 쭉 보면서 와...이거 다 따지면 집찾기 엄청 힘들겠다 햇는데 1년을 보라다니셨다곸ㅋㅋㅋ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집보러 두달정도 다녔는데 정말 몸도 마음도 지치더라구요 ㅠ
정말 대단하시네요!ㅋㅋ
댓글 1개 ▲
2017-05-31 12:17:21추천 10
서울은 다 돌아다닌 듯해요...ㅎㅎ
찾다보면 나오긴 하더라구요 :D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6-02 03:22:02추천 8
방음이 잘되는지도.......조용하다고했고 실제로 방보러갈때도 오후에 조용하길래 계약하고 살고있는데 옆집새킈들 새벽에 청소기돌리고 멍멍이 낑낑거리는 소리나고....옆집 방귀소리 대화소리 다들림ㅅㅂ....
댓글 0개 ▲
[본인삭제]와뭔데이쁜데
2017-06-02 03:24:22추천 29
댓글 5개 ▲
2017-06-02 08:27:56추천 12
상충되는 조건들이 많은데... 조건 다 만족하는 곳이 있나요? ㄷㄷ
2017-06-02 08:48:31추천 5
음식점은 같은 골목 정도 거리 얘기인 듯.
골목 입구만 돼도 창문 열어놓는 계절 밤에 시끄러운 경우도 있고 옆 건물 정도면 냄새 계속 나서 환장 해요.
당장에는 냄새 별로 안 나고 조용해도 사는 가게 동안 업종 바뀌면 헬 열리더군요.
2017-06-02 10:55:40추천 0
초중고 근처면 저녁에는 안시끄럽지 않나요
2017-06-02 11:48:11추천 2
초등학교 정문 앞 주택에 살고있어요ㅡ
9ㅡ6시 출퇴근이라 집에 없어서
특별히 시끄럽지 않아요ㅡ
저녁엔 불꺼진 큰건물이라 조금은 휑ㅡ하지만
초등학교앞 특성상 cctv가 엄청 많아 든든합니다.

다만,
일요일 축구회분들의 골목주차,
술마신 젊은피분들의 한밤중 운동장노래방은
힘들때가있어요ㅡㅋ
2017-06-02 18:18:16추천 2
첫번째 음식점은 같은 건물, 또는 옆건물에 있을 때 피하자는 거였어요.
음식점근처에는 아무래도 벌레가 많이 꼬이는데다가 냄새가 계속 집안에 들어오기때문에 힘들어서요.
저희 집도 옆옆 건물에 치킨집이 있어요 ㅋㅋㅋ
초중고 근처라도 아이가 시끄러운거 말고 (왠만하면 참고 넘어감..안들림..) 동네 자체가 시끄러운 곳을 피하셔야 해요.
유흥가나, 사람이 많이 모이고 시끄러운 골목들이 있어요.
2017-06-02 03:39:55추천 2
그런집은 지역과 가격이 얼마나되나요??
댓글 2개 ▲
2017-06-02 08:36:06추천 2
저도 이게 궁금.. 이사가려고 신축빌라 알아보려고 하거든요~~(매매)
2017-06-02 18:18:44추천 2
서울 광진구이고 3억 미만입니다...
저도 아파트 가고싶었는데 대출이 안나와서T_T
2017-06-02 07:16:48추천 2
저 죄송한데 같은지역 여러번 다니시기도했나요?
부동산 가면 집집마다 사람마다 대하는게 달라서, 어디가면 무시당하고 어디가면 친절하고 하잖아요.
근데 요즘은 공동중개가 대부분이라 친절한분과 다니다보면 불친절하고 무시(보통 구하는쪽은 싸고좋고 넓은집 구하려하니)하던 사람들 또 만나고 껄끄럽더라구요.
동네 처음이다라고해서 보고있는데 몇달전 갔던 부동산사람 만나면 뻘쭘...해서요
댓글 2개 ▲
2017-06-02 08:22:58추천 0
같은 동네 여러번 가는 거는 당연한 거에요.
여러번 와봤다고 말해도 상관없어요.
아예 그렇게 말해놔야 얼굴 알아보는 다른 부동산 만났을 때 자연스레 넘어가죠
2017-06-02 18:19:42추천 0
같은 동네 여러번 다녔구요. 보이는 부동산마다 다 찔러봤었습니다 ㅎㅎㅎ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6-02 08:14:11추천 2
.집 보러 다닐 때 체크리스트

유용한 팁으로 쓰겠습니다.
댓글 0개 ▲
2017-06-02 08:16:47추천 5
저도 작년에 여름내내 집보러 다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적어두신 거 보고 고개를 끄덕끄덕.
결국 저는 역 근처는 못 구하고 마을버스 다니는 곳으로 왔는데 조용하고 너무 좋아요. 시장이 좀 멀지만 둘마트나 인터넷으로 해결 중. 내 집은 인연처럼 나타나기는 하더라구요.
댓글 0개 ▲
2017-06-02 08:17:50추천 4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7-06-02 08:19:20추천 2
정말 유욘한 정보네요 스크랩 했습니다
댓글 0개 ▲
2017-06-02 08:23:38추천 2
스크랩했어요 꼼꼼하게 자세하게 적어 주셨기에 두고두고 도움 될거 같아요^^
댓글 0개 ▲
2017-06-02 08:24:29추천 1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댜'-')
댓글 0개 ▲
2017-06-02 08:26:19추천 0
아무리 찾아도 점이 없군요 사기아닙니까
댓글 0개 ▲
2017-06-02 08:32:27추천 0
유용한 집선택 비법일것같습니당 : )
댓글 0개 ▲
2017-06-02 08:36:20추천 20
초중고 근처면 치안이 좋죠. 근데 높은 확률로 층간소음도 있을겁니다.
학교가 가까운만큼 애들 키우는 집이 많고, 애들 집안에서 뛰어다녀도 나몰라라 방치하는 집도 많은......제가 그런 빌라 살아여ㅠㅠㅠㅠㅠ 어린애들 비명 지르며 쿵쿵쿵 뛰어다니는 소리 들릴때마다 스트레스가ㅠㅠㅠ

빌라 보러다니는 분들은 입구에 유모차 얼마나 있나, 애들 우유 받아먹는 집이 몇집있나 잘 체크하고 들어가세요ㅠㅠ
댓글 2개 ▲
2017-06-02 09:21:08추천 4
집 큰 길 건너에 초등학교 있었는데 주말마다 운동회다 행사다 열린다고 마이크 소리 쩌렁쩌렁~ 학교가 근처에 있다면 그나마 고등학교가 갠춘을 듯
2017-06-02 18:20:48추천 0
전 층간소음은 천운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다행히 윗집아랫집 조용합니다 ㅎㅎ
2017-06-02 08:58:12추천 4
가스배관은 안전과 법률상 무조건 건물 외관으로 시공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댓글 2개 ▲
2017-06-02 10:35:46추천 3
전에 뉴스 보니까 도둑들이 가스배관으로 도둑놈크리드 찍는 거 방지하려고 스파이크 박아놓은 배관 쓰는 곳이 있다더군요 ㄷㄷㄷ
2017-06-02 18:21:51추천 0
계량기부터 시작되는 배관 일부만 나와있고 벽을 타고 배관이 나와있지는 않는 구조였어요. 외벽안으로 숨긴 것 같은데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7-06-02 09:08:01추천 1
감사합니다. 저도 곧 집 구해야 하는데.. 이걸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봐야겠네요:)
댓글 0개 ▲
2017-06-02 09:17:32추천 4
저는 발코니 없는집애 사는데요
이게 처음에는 빨래널고할때 엄청 불편했엇어요
집에 들어가면 거실이나 방한켠에 빨랫대..
엄청 보기싫어서 스트레스 였는데
가스건조기 사니까 많이 편해요
손님 갑자기 온다고 치울일 없고
빨래다되면 바로위 건조기에 때려넣고 1시간이면 다마르니 그냥 개기만하면 되요
댓글 1개 ▲
2017-06-02 18:22:39추천 0
저도 빨래건조대 보기싫고 비오거나 하면 잘안마르는게싫어서 샀어요.
매우 만족합니다. 이제 장마철도 무섭지 않아요!ㅋㅋ
2017-06-02 09:25:32추천 1
스크랩! 꿀팁 감사해용><
댓글 0개 ▲
2017-06-02 09:42:14추천 0
엄청 꼼꼼하심!! 꼭 원하시는 집 찾으시길 바라요
댓글 0개 ▲
2017-06-02 09:54:44추천 0
불법증축.. 진짜 심하게중요하죠
댓글 0개 ▲
2017-06-02 09:57:44추천 1
난 또 제목만 보고 이사한다고 점(이사 날 잡는다거나) 보신거 말하는 줄 알았는데 그점이 아니네요 ㅎㅎ
댓글 0개 ▲
[본인삭제]핑크베어
2017-06-02 10:08:11추천 7
댓글 3개 ▲
[본인삭제]와뭔데이쁜데
2017-06-02 13:52:55추천 0
2017-06-02 18:23:51추천 0
화장실 타일은 저도 한번 당해봤어요.
욕실 보실 때 화장실 타일이 직선이 아니거나 , 불룩 튀어나와있다면 그집 타일은 언젠가 떨어집니다. 조심...
[본인삭제]핑크베어
2017-06-03 06:59:38추천 0
2017-06-02 10:37:29추천 0
스... 스크랩
댓글 0개 ▲
2017-06-02 10:41:23추천 1
스크랩
댓글 0개 ▲
2017-06-02 11:00:59추천 0
내공글은 추천~
댓글 0개 ▲
2017-06-02 11:09:22추천 0
.
댓글 0개 ▲
2017-06-02 11:13:48추천 1
스크랩 추천!!! 전 아직 이사한번해봤는데 부동산가는게 왠지 어렵더라구요 혼자가서 그냥 물어보고 시세도 물어보고싶은데 왠지 뻘쭘하달까;
모르는게 너무많으니까 상대도안해줄것같고.ㅠㅠ
이사타이밍도 언제잡아야할지모르겟더라구요; 소심한 나란요자.ㅠㅠ
그래서 지금집은 성당바로옆 거실창문열면 바로 성당벽 남동향인데 성당벽... 한때 천주교신자였어서 성가소리는 좋게 잘듣긴한데;;
거실에 볕이안들어와서 좀 속상해요; 못보던 결로도.ㅠㅠㅠ
댓글 0개 ▲
2017-06-02 11:48:23추천 0
헤헿 스꾸랩!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7-06-02 12:47:59추천 0
.
댓글 0개 ▲
2017-06-02 14:01:12추천 0
와우 저도 이사갈 동네 물색하는 중인데 ㅠㅠ 무슨동에 사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댓글 0개 ▲
2017-06-02 15:26:40추천 0
결혼 14년차에 9번 정도 이사한 사람인데요. 추가하자면 낮에 방문해서 집안 밝기가 어떤지 보시는 것도 좋고요.
평일에 방문해서(전투기 비행장주변이나 공장, 공사장 등등의 기타 소음) 생각지 못한 소음이 평일 낮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고요.
본문에 여러가지가 잘 나와 있지만 특히 강조하고싶은것은 베란다 있는집과 샷시가 채광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집 보러 다니시다 보면 주변에 초등학교가 없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중고등학교까지 있으면 참 좋겠지만 최소 초등학교까지는 도보로 갈 만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야 향후 되파실때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3개 ▲
2017-06-02 18:25:11추천 1
여러번 방문하는게 중요하긴 해요.
전 낮/오후/저녁/밤/심야 다 가봤어요. ㅡㅡ;; 너무 자주가서 아랫집 사람이 누구시냐고 물어봤을 정도...
2017-06-02 18:34:43추천 1
채광 얘기하니 생각나는데, 집보러 낮에 가실 땐 집안 불은 다 끄고 보세요. 불 켜놓으면 구분 안됩니다..
2017-06-02 23:58:07추천 0
어떻게 같은집 여러번 방문하나요?? 갈때마다 부동산 끼는지요 ㅠㅠ 저번에 함 알아보니껀 후다닥 한번에 해치우고싶어선지 담번엔 이가격에 안해준다는식으로 협박하더라구요...지금만 이가격 이라며 부추기는거 넘 어려워요 ㅠㅠ
2017-06-03 02:39:05추천 0
와 그와중에 평지아니고 산지라 산바퀴 출몰에 음식점 근처에 역세권도 아닌 집에 사는 전 웁니다....
댓글 0개 ▲
2017-06-06 08:17:57추천 0
제가 생각하는 우선 조건들은
1. 햇볕 - 생활하는데 기본. 해는 어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방향, 주변 건축물, 높이 등이 주요 체크 포인트.
2. 소음 -  주로 이웃간의 소음. 건축물이 문제면 방법이 없습니다. 층간소음 등 이웃 다음은 샤시 등에 좌우되는 외부 소음.
3. 환풍 - 최소한 창문을 열면 환풍이 잘 되야 합니다. 구조적으로 어려우면 역시 방법이 없습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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