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에도 올렸지만 아무래도 밀게에 관련지식들을 가진 분이 많기에 함께 올립니다.
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자로님의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있었지만 그와 별개로 외력설에 관한 의문점이 있습니다.
잠수함 충돌로 단정하진 않으셨지만 잠수함도 가능하다라는 증거를 제시해 주셨죠. (영상 2:05:23부터)
위 자료는 자로님도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셨지만 여러 자료들을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잠수함의 가능성을 얘기하시기 전에 레이더 사진을 제시하셨습니다. (1:29:12부터)
저는 이 레이더 사진을 보며 잠수함과 연관시켜 보다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위 사진은 극겹한 변침을 하기 전 레이더 영상 입니다.
위 사진은 급격한 변침을 시작한 레이더 영상 입니다.
위 사진은 급격한 변침을 진행 중인 사진 입니다. 큰 주황색이 세월호의 위치고 3시 방향 작은 주황색을 괴물체로 주장합니다.
세월호는 기관이 정지한듯 진행 방향이 옆으로 나타 납니다. 괴물체 역시 세월호와 같은 방향으로 12시 방향으로 옆면으로 이동 합니다.
역시 세월호와 괴물체는 계속 옆면으로 12시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위 그림의 화살표는 조류의 방향 입니다.
그림을 바탕으로 제가 궁금한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괴물체가 잠수함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1. 잠수함이 잠수 중에 레이더에 포착 될까? 진도 VTS에서 공개한 레이더 영상을 바탕으로 하였는데 VTS 레이더로 잠수함의 포착이 가능할까?
- 짧은 지식으로는 잠수함이 VTS레이더에 포착 될 정도면 잠수함의 전략적 가치는 너무나도 낮다라고 생각 됩니다. 지상에서 식별이 힘들어 대잠초계
기나 대잠헬기 또는 부이등을 띄워 식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잠수함이 레이더에 잡히지 않다가 세월호와 충돌 한 후 레이더에 잡힌 이유는?
- 레이더 시간을 보면 레이더에 잡히지 않던 잠수함이 1분만에 레이더에 잡힌 것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충돌을 하게 되면 상식적으로 유선형인
세월호와 충돌했을 때 더 낮은 수심으로 방향이 틀어졌을 건데(부력으로 인해 목표 수심으로 금방 돌아오겠지만) 1분안에 부상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잠수함이 무언가와 충돌을 하면 부상하는게 전술적으로 맞는건가요?
3. 세월호를 급격하게 변침할 만큼 강하게 충돌했다면 잠수함의 기능은 보전할 수 있는가?
- 잠수함이 부상하여야 할 정도로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면 레이더에 계속 잡혔어야 하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9시 3분경엔 레이더에서 또 사라 집니다.
기존 세월호의 항적이 레이더에 표시되어 있는 상태에서 잠수함만 사라졌죠. 이는 다시 잠수했다고 봐야 할까요?
저는 외력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로님도 잠수함이라고 확정하진 않았습니다.
현재 까지 들어난 팩트들을 보면 외력설이 유력해 보입니다.
다만 잠수함으로 규정하기엔 미심쩍은 부분들이 있어 궁금증이 해소 되지 않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기에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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