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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햄뽂냐님 글 보고 문득 생각난 일화....
게시물ID : mabinogi_12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야미안해
추천 : 1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07 03:00:24

예전에 와이프 마비 처음 가르칠 때....
저는 기존 유저였으므로 초보보다는 돈이 많았기 때문에

예쁜옷 입혀주고 염색 깔끔하게 해주고 인챈 발라주고...

해머와 카이트실드를 손에 쥐어주고

적절히 렙업시켜주고 스킬 조금 찍은 다음
기본 전투 시스템을 알려주기 위해 라비 던전에 갔었죠.


나 : 선타 친 후에 바로 달려들지 마! 몹의 반응을 보고 대응하라고!
몹이 디펜스 쓰잖아! 스매시 쓰고 바로 붙어!

뭐해? 늦었잖아 디펜스 쓰자마자 안붙으면 몹이  디펜스 풀고 평타공격하잖아!
늦었다니까 디펜스 써! 빨리!

몹이 스매쓰고 달려온다 디펜스 취소하고 평타..취소하고 평타라고....


결국 와이프 캐릭 사망....
나 : 아오 답답해 죽겠네~ 몇번을 말해주냐?
와이프 : 나 안해!(울먹)

 

남편과 함께 하는 울면서 배우는 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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