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방 쓰는게 당연하지요

최순실같은 경우는 당연히 독방입니다

구치소에서는 공범들을 떨어뜨려 놔야 하고 또 범죄의 경중에 따라 방을 나눕니다

음주사고 구속이나 경범죄 초범을 강력범들과 섞어놓지 않지요

또 공범여럿이 한번에 구속되어 방마다 하나씩 넣을경우, 남에게 피해를 입힐만한 강력범, 이유가 우습지만 사상범이나 정치범,

그리고 요시찰이라고 불리는 구치소에서 볼때 관찰을 요하는 구속피의자는 근무자 방 바로 앞 독방을 쓰는일이 많습니다

사람두명 겨우 끼어서 눕는 독방에 감시카메라가 달린 특수한 방도 있지요

자해나 자살의 시도가 있던지 빨간명찰(살인범)은 수갑을 차고 일부러 사람이 많은 방에 넣는등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그냥 구치소에 비는 방이 없어서 방금말한 카메라 독방에 넣어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메라는 끄구요

그래서 독방을 쓰는거 이해해 줄수있는 부분입니다

아니 당연히 독방써야죠

또 구치소에는 초범과 재범도 구분해놓습니다

이유는 재범들이나 범죄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웬만한 국선변호사보다 낫다는 말이있습니다

케이스만 보거나 공소장만 봐도 형법책 펴놓고 몇년나온다 알려주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재범이고 자기 몇범에 몇년살지 거의 답 나온 범죄꾼이 할일 뭐 잇겠습니까

시간때우기 그만한 일 없지요

구치소가 시간 잘간다고 구치소에 더 있고싶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살 징역살이 준비하면서 초범들 털어먹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검사외전은 좀 오바지만서도....뭐..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같은방 사람들에세 무슨 피해를 입히고 무슨 득을 얻을지 어찌알고 그런년을 다른 사람들과 섞어 놓겠습니까

온갖 범죄꾼들이 다 있는 그곳에서 그년은 사람들과 떨어트려놔야죠

당연하죠

그런데 짚고넘어갈게 있습니다

티비요?? 요시찰대상으로 정하고 서신(편지), 접견 금지에 변호사 접견도 횟수제한걸어야 할판인데

ㅆㅂ 해당사건이 매일같이 뉴스에 나오고 사건 수사방향을 실시간으로 특보로 나가는데 뭐?

티비가 방에 있어? 장난합니까?

티비틀어주는 이유는 형을 살고있는 재소자의 교화에 목적을 두는거고 또 구치소건 교도소건 조금만 뭔가 잘못되도 바로 티비 시청 금지입니다

아니 그전에 요즘 티비만 틀면 드라마 하다가도 자막으로 수사특보 나오는데 아직 공소장도 안나온 구속수사대상이 티비시청이 말이나 됩니까?

제가 알기로 1주일 이상된 녹화방송이 나오는 걸로 아는데 뉴스는 그날꺼 보여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치 않네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말이 안됩니다 정말 어이없죠

게다가 어제 청문회는 헛웃음 밖에 안나오더군요

지금 그 폐쇠성 짙은 울타리 안에서 교도소장이 거의 왕이나 다름없는 그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지들끼리만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