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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특집 폴리여론조사 다자구도 문재인 28.3% 1위 반기문 20.9%
게시물ID : sisa_825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야흐로
추천 : 12
조회수 : 19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7 15:25:28

[대선특집 폴리여론조사①]다자구도 문재인28.3% >반기문20.9% >이재명13.3%

안철수7.9%-안희정3.7%-박원순3.1%, 여권주자 야권주자에 비해 크게 열세

정찬 기자 [email protected]2016.12.27 09:23:30

[폴리뉴스 정찬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폴리피플>이 2017년 새해를 맞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큰 차기 대통령 선거에 대한 <신년 대선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전국 유권자 1,133명을 대상으로 먼저 현재 거론되고 있는 여야 대선주자 11명을 제시하고 “내일이 대통령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8.3%로 가장 높게 나왔고 여권 진영의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9%로 2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와 반 총장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4%포인트였다. 2016년 박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지지율이 급등했던 민주당 소속의 이재명 성남시장은 13.3%로 3위였다. 이 시장과 반 총장 또한 7.6%포인트의 오차범위 밖의 격차다. 이 시장의 지지율은 박 대통령 탄핵 직전까지만 해도 ‘문재인-반기문’을 바짝 뒤쫓거나 일부 조사에서는 반 총장을 추월하기도 했지만 탄핵 이후 조정 받는 흐름이다.

4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로 7.9%였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4.13 총선 ‘국민의당 돌풍’에 힘입어 <한국갤럽> 4월과 5월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 <폴리여론조사>에선 10%대 미만의 지지율 보였다.

5위는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 3.7%였다. 최근 이재명 시장과 ‘반문연대’ 논쟁을 이끌면서 야권 지지층 내부에 주목을 받으면서 박원순 서울시장(3.1%)을 밀어내며 야권 내에서 3위의 주자로 올라섰다. 반면 박원순 시장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대선지지도 1위를 기록했으나 야권재편과 총선국면에서의 주목도가 떨어지면서 지지율이 급락한 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김부겸 민주당 의원 2.7%, 오세훈 전 서울시장 2.1%, 새누리당 탈당에 나선 유승민 의원 2.0%,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7%, 남경필 경기지사 1.0% 순이었다(지지후보 없음/잘모름 13.2%). 5위권 내 여권주자를 보면 반 총장 1명에 불과하고 오 전 시장이나 유승민 의원, 남경필 지사 등 여권주자들은 야권주자에 비해 크게 열세를 보였다.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20대(19세 포함) ‘문재인 41.2% 대 반기문 8.2% 대 이재명 17.1%’, 30대 ‘36.0% 대 8.5% 대 13.6%’, 40대 ‘39.9% 대 13.1% 대 15.2%’로 2040세대에선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이 반 총장에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50대 ‘16.4% 대 31.8% 대 9.8%’, 60대 이상 ‘12.5% 대 37.6% 대 5.2%’로 조사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반 총장이 문 전 대표나 이 시장에 비해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문 33.0% 대 반 18.5% 대 이 13.0%’, 경기/인천 ‘30.6% 대 17.5% 대 17.7%’, 부산/울산/경남 ‘27.1% 대 24.6% 대 8.2%’, 전남/광주/전북 ‘32.3% 대 8.0% 대 18.5%’ 등에선 문 전 대표가 1위, 대전/충청/세종 ‘23.5% 대 29.3% 대 10.1%’, 대구/경부 ‘25.0% 대 32.0% 대 8.1%’ 등에선 반 총장이 1위였다. 안철수 전 대표는 호남에서 이 시장보다 낮은 12.4%로 3위를 기록했다. 강원/제주는 반 총장이 24.2%, 이 시장이 11.3%, 문 전 대표가 5.1%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문재인(27.6%), 반기문(24.2%), 이재명(17.0%), 안철수(7.8%) 순이었고 여성은 문재인(29.1%), 반기문(17.6%), 이재명(9.7%), 안철수(7.9%) 등의 순이었다.

차기 대선이 ‘범보수 단일후보 대 민주당 후보 대 국민의당 후보’ 3자 대결시 범보수 단일 후보 지지층의 51.0%가 반기문 총장을 지지했고 이어 오세훈(7.8%), 유승민(7.7%) 순이었다. 민주당 후보 지지층은 문재인(60.1%), 이재명(19.0%), 박원순(4.2%), 안희정(4.2%) 순이었고 국민의당 후보 지지층은 안철수(45.5%), 이재명(13.7%), 반기문(10.8%) 등으로 분산됐다. 지지정당 후보가 없다는 층에서는 반기문(39.1%), 이재명(10.2%) 등이 타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새누리당 후보 대 보수신당 후보 대 민주당 후보 대 국민의당 후보’ 4자 구도에서 새누리당 후보 지지층은 반기문(56.8%)에게 쏠렸고 이어 오세훈 7.3%였다. 보수신당 후보 지지층은 반 총장에게 47.8%, 유승민 8,4%, 오세훈 7.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문재인 57.4%, 이재명 20.8%였고 국민의당 후보 지지층은 안철수 47.5%, 이재명 9.8%였다. 지지정당 후보가 없다는 층에선 반기문 31.1%, 이재명 11.8%였다.

이번 조사는 <폴리뉴스>와 월간<폴리피플>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13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방식으로 했으며 통계보정은 성·연령·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2016년 7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 응답률은 4.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9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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