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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7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록담★
추천 : 12
조회수 : 4132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6/12/27 16:08:28
아기 데리고 자살하는 엄마들 기사를 볼때마다
아가는 무슨죄가 있어서.. 무슨권리로 생명을빼앗나 했었는데 이제 이유를 알것같아요.
남겨진 아이가 천덕꾸러기 혹은 학대받고 방치될까봐
더이상 내가 정신이 올바른 상태가 아니라 아기의 버팀목이 될수 없는 좌절감에 그러는거겠죠.
욕을 먹고 내 죽음이 추모받지못할걸 알면서도 그런 선택을 하나봅니다.
내 아이가 세상에 남겨져 받는 고통보다 같이 죽음을 선택하는 고통이 적다고 생각해서...
어차피 죽고나면 나에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오가는게 무슨상관이겠어요.
정말 극한에 치달으면 세상에 대한 미련도 없어서 유서같은것도 장황하지않고 간단명료할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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