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른날과 변함없이 놀다가 집에들어왔는데..
엄마와 아빠가 울고계시면서 이리와서 앉으라고 하시더군요
얘길들어보니.. 얼마전에 엄마가 가슴안쪽이 아파서 병원가서 조직검사를받으셧는데
오늘 그결과가나오는날이였거든요...?
괜찮을거야 .. 하고 집에들어왓는데.........
아빠하시는말씀이 ...엄마 유방암3기진단받았다고..
너도성인이고하니 맘단단히먹으라고...
하고 울고계시더라구요.. 머리에 뭐가맞은거마냥 띵하고 지금 고대 서울대 병원 인터넷예약알아보는데
알아보는 교수님들이 온라인예약이 안된다네요 ... 내일아침 전화로 해야할거같아요
... 하 저어떡하죠
이것저것알아보다가 갑자기 기운없어져서 오유에들어와봐요......
여기 고게에 다른분들 누가아프다 누가돌아가셨다하는거 정말 남일인줄알기만했는데....
저어떡해야되요...... 너무 지금 당황스러워서 눈물도안나네요
다니던일도 한달전에 그만두고 일자리알아보던중이었는데....
유방암3기.. 저희엄마어떡해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