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고 하도 할게 없어서 생각없이 투기장 돌렸는데 12승했네요.
초반에 고블린 폭발법사 2장 집어서 후반에 기계하수인 나오길 기대했는데 광기로봇 한장 잡혔네요(...)
하지만 이후에 광역기 3장(눈보라, 타락한 예언자, 불기둥)잡혀서 필드싸움 수월하게 한것 같네요.
10승째에 법사분 한분 만났는데 탈진전 까지 가서 겨우이기고 다음판에 똑같은분 한번 더만나서 졌습니다.
상대분 덱이 제덱보다 좋은것 같아서(데스윙까지 있으신...) 또만날까봐 5분 기다렸다가 돌렸는데 떡대성기사 만나서 이겼습니다.
성기사분은 1턴 밀수업자 2턴 전함으로 +1/+1주는걸로 사기치셨는데 덜떨어진 투사에 복제걸어서 필드싸움 겨우 이겼습니다.
마지막판 돌릴때 올해에 여자친구도 안줬으니 제발 12승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했던게 컸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여친대신 12승 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