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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X 혹 북한 잠수정? 통영함을 사용하지 못한 이유도 납득이 됩니다.
게시물ID : sewol_53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4의물결
추천 : 2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28 04:42:35
우선 자로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자로님의 결론은 강한 국조를 만들어 조사를 더 하자인데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하는듯 하여 죄송합니다만 어느 저도 납득이 가능해지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만약 잠수함이 맞다면?
한국의 근해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은 크게 5개국 정도가 있죠.
미국, 일본, 중국, 남한, 북한.

우선 미국이나 일본의 잠수함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물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항상 훈련중이고 그 이외의 이유에서도 두 국가가 한국 근해를 돌아다니는게 이상할 건 없죠. 물론 외교적 문제가 발생할 순 있겠지만 만약 미국 혹은 일본의 잠수함이라면 정통성이 약한 박근혜를 압박하여 무마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정통성이란 개표 부정도 포함되겠지만 최순실 및 박근혜의 마약 관련 내용도 충분히 포함되어 있으리라고 봅니다. 위 비밀을 무기로 정부를 압박하였고 충돌을 덮었을 순 있다고 봅니다만 굳이 여객선 바로 옆에까지 다가올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중국역시 가능은 하지만 자기네들 해안가로 지나가서 대양으로 빠지면 되는데 뭐하러 남의 해안에서 그런 위험한 짓을 할 지는 역시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만약 남한의 잠수함이었다면 자로님의 말대로 잠수함 수출을 위해서 무마시켰을 수도 있죠. 하지만 역시 저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그거 몇 척 팔아먹으려고 이런 어이없는짓을 할까 싶기도 하고.

마지막으로는 북한입니다.
우선 잠수함들은 소나 및 레이더에서 피하기 위하여 큰 배 옆에 바싹 붙어서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소설에서 읽었습니다. 나름 타당하던데 실제로도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위 전제가 사실이라면 북한의 잠수정이 서해에서 동해로 가기위하여 인천 근처에서 숨어있다가 세월호 바로 뒤에 붙어서 저 밑으로 내려 왔을 수 있죠. 또한 바로 우측에 붙어서 따라오고 있었는데 세월호의 변침을 예상 못하고 직진하다 아래쪽에 부딪혔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잠수함이 실지로 워낙 튼튼하기도 하거니와 (나무위키의 로스앤잴래스급 원잠 사건/사고 목록에서 찾아보시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될듯 합니다. 잠수함은 경미한 사고지만 배들은 상대적으로 크게 다치는 경우가 있네요) 스태빌라이저 등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을 건드렸을 경우 파손 및 선저에 구멍을 내는것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만약 부딪힌 물체가 북한의 잠수정이라면 문제는 심각해 집니다.'
우선 정부에서는 말 그대로 미확인 잠수 물체였으니 상황파악이 전혀 되지 않았을 거고, 북한의 잠수정이라는 잠재적인 결론에 난다면 이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 2차 한국전쟁의 시발점으로 예측했을 수도 있습니다.
즉 위와같이 2차 한국전쟁을 예상하지 않더라도 안보가 뚫렸다는 사실을 덮기 위해서라도 발표를 하지 않았을 수 있고요, 2차 한국전쟁의 발발이라며 예측했다면 통영함을 보내려다가 중지시킨 이유가 납득이 됩니다.
만약 전쟁이 발발하면 통영함은 원래 기능을 위해서 하루 빨리 완성시켜야 겠죠. 아시다시피 통영함은 아직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즉, 민간인 구출 보다도 통영함을 하루빨리 완성하여 전쟁시 사용 가능하게끔 완성시키는 것이 민간인 구조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영함을 보내려다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보내지 않은것은 처음에는 그냥 보내려고 했다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는 통영함의 완성에 집중하게끔 결정을 내렸을수도 있다는 거죠.

사실 남한,중국,미국,일본의 잠수함이라면 어디엔가는 서류가 남아 있을 것이고, 북한의 잠수정이라면 아직 남해안 어디인가에 뒹굴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사실 잠수함이 원인이라면 국조 정도로는 답이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민감한 외교 문서를 뒤지는게 국조 몇 명이서 가능할 것 같지도 않고요, 남해안 전체를 소나로 찾아다니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론. 정권교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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