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말 자체가 두려워진 후로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고
조금이라도 더 잘해주려 노력하고 있지만
내 생각대로 될 수 있는걸까요
노력하는만큼 사는 것은 많이 나아졌지만
늘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써버리고
나를 불신하고 아픔은 가리기에 급급해져버린
이런 바보같은 나는 괜찮을까요
혼자서 몰래 우는 이런 나도 괜찮은걸까요
사람이 무섭지만 사람이 없는건 힘드네요
참 이상해요 나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