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커플부대를 탈영했습니다!!

아~
지난 300일간 그애와 웃고 울었던 기억들.
이젠 다 추억이 되버렸네요.
솔로부대 복귀해서 지금껏 못해봤던 일들 다~~해보고 군대갔다올랍니다~!
아참..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시는 여성분들. 존경스럽습니다!!!
그 남자분들이 부럽기도 하고요~! ㅋㅋ

지금 혹시 이별의 상처에 힘들어하시는분들.

저도 한 3주정도 되었는데요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는 그런느낌이 드네요.
약간의 배신감마저 들고요..
이런 저를 볼땐 제가 정말 그 애를 사랑했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오히려 이런 맘을 갖는게, 이렇게 힘들지 않는게 서로에게 덜 힘들꺼란느낌도 듭니다.

오유의 솔로부대 대원님들~ 저 반갑게 맞이해 주실꺼죠? ^^

솔로부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