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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54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허서서★
추천 : 3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8 18:07:27
용감한 우크라이나 개가 기차에 치여 죽을 뻔한 친구를 구했다.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현지시각) 부상을 당해 선로 위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는 친구를 이틀간이나 지킨 개 판다의 이야기를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개 루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부상을 당해 기차 선로에 갇혔다. 그런 루시를 위해 판다는 기차가 다가올 때마다 루시에게 달려가 머리를 낮추게 했다.루시는 기차가 지나갈 때까지 루시 옆에 누워 루시를 지켰으며, 루시가 춥지 않도록 따뜻하게 보듬었다. 또 판다는 사람들이 루시에게 접근할 때마다 크게 짖어 사람들을 내쫓기도 했다.판다와 루시를 구조한 데니스 말라페예프(Denis Malafeyev)는 친구에게 개 두 마리가 선로에 이틀 동안 누워있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도착해서 살펴보니, 개 한 마리는 부상을 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그는 수컷 개가 기차가 오는 소리를 듣더니 암컷 개에게 다가가 옆에 누웠다며 개들은 기차가 지나갈 때까지 머리를 땅에 묻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컷 개는 이틀 동안 선로 위에서 이런 행동을 반복했다고 밝혔다.말라페예프는 판다의 신뢰를 얻어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구조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판다가 사람들의 접근을 필사적으로 막았기 때문이다. 판다는 구조돼 차를 타고 동물 보호소로 이동하는 중에도 루시의 옆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검사 결과, 루시는 골절은 없었지만 심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말라페예프는 다행히 개들의 주인을 찾았으며 개들은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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