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 없이 방문했었던 회사 근처 돈까스 집
생 돈까스라고 강조되었지만 가격이 6천원이라길래...
에이...
뭐 싼맛에 먹어야지 했었다...
하지만...
6천원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정성어린 식사다. 회사에서는 늘 혼밥하는데... 거의 한끼 8천원~9천원...
게다가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옆 테이블에 어떤 할아버지가 혼자 식사하고 계셨는데...
주인 아저씨께서 "어르신 오뎅 하나 드릴까요?" 물어보시더니 1,000원짜리 오뎅 하나를 정성스레 잘라서 갖다 드리는 모습을 보았다
배도... 마음도 배불러지는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