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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타실러 처음으로 써봤어요.
게시물ID : beauty_94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이꽁꽁
추천 : 5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28 22:18:01
요즘 파데 바르기가 넘 귀찮은건지 퍼프 빨기가 귀찮은건지 자꾸 쿠션에만 손이 가더라구요.
원래 쿠션을 안쓰고 파데만 거의 쓰는지라 어퓨에서 예전에 사 놓은 쿠션밖에 없어서 맨날 그걸로 화장을 하고 다녔는데 어제 밖에서 우연히 얼굴을 봤다가 식겁했어요. 요철이 엄청 두드러진 모습에...

막 여기저기 후기 보다가 갑자기 정샘물 스타실러에 꽂혀서 바로 주문을 했고 오늘 칼배송 되었습니다.

저는 23호 쓰면 거의 맞는 피부고 화사한 피부화장을 안좋아해서 미디엄으로 선택했고 발라보니 딱 피부에 맞아요. 누렁누렁 한것이..ㅎㅎ

파데는 의외로 덜 쫀쫀한 질감 이었고 컨실러는 너무너무 단단해서 손가락으로 여러번 문질문질해서 잡티부분 꾹꾹 찍어주니 커버력 좋더라구요.

파데는 내장 퍼프말고 물먹인 똥퍼프로 발랐는데  잘먹었어요.  코부분만 각질땜에 좀 떴구요. 한번반 정도 펌핑해서 파데가 좀 많이 나온걸 아까워서 두 세겹 덧발라 줬는데 너무 가볍게 먹어서 진짜 의외였어요. 최애파데인 겔랑 골드는 피부 표현이나 커버력은 맘에 드는데 바르고 나면 좀 무겁게 느껴지는게 아쉬웠거든요.

컨실러를 브러쉬로 공들여 발라주면 잡티 잘 가려질것 같은데 귀차니즘이 그것을 허락할지...휴

밖에 나가서 엘리베이터 안의 거울로 비춰본 얼굴이...넘 맘에 들었어요 ㅠ  모공많은 뺨부분이 완전 매끈한게 자꾸자꾸 비춰보고 싶어지는...

일단 첫인상은 90점이에요.

파데가 귀찮아서 컴팩트 타입을 산건데 손을 더럽혀야 하는 점은 아쉬워요. 파데처럼 얼굴에 점점이 찍은후 퍼프로 바르라고 하니 그렇게 하는데 귀차니즘에 다시 쿠션을 사게 될지도...

그제 밤에 레티놀을 발라준것이 화장 잘먹은 이유는 아니겠죠? ㅎㅎ

일단 여러번 더 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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