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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화 VS. 개헌파단일화 논쟁 이해
게시물ID : sisa_826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mplor
추천 : 0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28 23: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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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오늘 하루 동안, 계속 대통령후보 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했었는데, 

그 요지는 바로 야권단일화 VS. 개헌파단일화 논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정의당이랑 국민의당에서 결선투표제를 계속 언급하고 있는 것을 아실겁니다.

그리고 한쪽(비박, 비문)에서는 "대선전 개헌이 필요하다." 라면서 제3지대라는 걸로 연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도 옛날부터 계속 제기되왔던 문제고,


그런데, 저 결선투표제파와 개헌고리 제3지대라는 것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분명 이상한 조짐을 보일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더민주를 압박하는 모양새로 비춰질 수도 있어요.


그런데, 단순히 권력 싸움으로만 보면 안되는 것이, 

역사적으로 혁명 이후에는 세력이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주도권을 잡기위해서 원래 경쟁을 치열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민주 국회의원수가 과반이 넘는다면 이런 고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Go 하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대로 대선이 끝나고, 더민주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치십시다.


더민주만의 개혁입법이 원활히 이루어 질거라 생각하십니까? 

국민의당과 정의당에서 왜 결선투표제 안했냐고 계속 따지고 들거고, 

개헌파와 합세해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개헌을 하기위해 정부를 계속 흔들겁니다.

이건 그냥 명약관화한 뻔한 스토리 진행입니다. 그냥 보면 알아요. ㅠㅠ


이래서 대선 전에 명분상 주도권 싸움이 중요한 겁니다. 

개헌을 하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개헌을 이뤄야 하지 않습니까? 개혁입법도 마찬가지고요. 전 장관 몇사람으로 만족할 수가 없단말입니다.

그마저도 121석이면, 완전 소수 여당인데, 아마 다음 총선인 2020까지 3년동안 질질 끌려다닐 겁니다.


물론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서 야권연대가 이루어 진다고 해도 저들이 우리생각처럼 잘 따라와 주진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저들을 설득할 명분이 생기는 거죠. 결국 야권연대는 하나의 경선으로 대통령을 만들어낸 연립정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최근 문재인 전대표가 어떤 경선룰이라도 다 받아들이겠다. 연립 내각 구성하겠다라고 인터뷰한 것이고요. 

이게 최근 뉴스의 핵심이고, 

더민주의 목표는 대통령이 아니라, 5년동안 안정적으로 개혁을 수립할, 슈퍼파워 가버먼트가 되어야 한다가 제 주장의 요지였습니다.


일부러 당원투표하자는 사람들과 싸움걸려고 그랬던 건 아닙니다. 오해하시진 마시길,,,,저도 얼마전 가입한 더민주 당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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