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부인 유순택씨가 신천지 관련 여성단체 홍보영상에 등장해 29일 논란이 되고 있다. 반 총장측은 “신천지와 김남희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부인했지만 반 총장 부부는 해당 단체 홈페이지에도 등장한다. 신천지 관련단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은 지난 10일 유튜브에 ‘On Air IWPG AR’라는 제목의 홍보영상을 올렸다. 아랍어와 영어 버전으로 만든 6분 11초짜리 영상으로 김남희 대표가 세계여성평화그룹 홍보활동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2분 8초경에 김남희 대표와 반기문 총장이 나란히 찍은 사진이 나오며 이어 김 대표가 부인 유순택씨와도 웃으며 악수하는 장면이 나온다. 김 대표와 유순택씨는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로 기념사진도 찍었다. 김 대표, 반 총장 부부는 모두 같은 모양의 조끼를 입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오준 전 유엔 대사도 나온다. IWPG 홈페이지에도 반 총장 부부와 김 대표가 같은 옷을 입고 나란히 찍은 사진이 게시돼 있다. IWPG는 “UN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2015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UN 본부 앞에서는 ‘양성 평등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평화 걷기대회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어 “걷기대회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내외와 IWPG 김남희 대표, UN 여성 대표, 뉴욕시장 부인, 레위 그보위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민 운동가 그리고 세계 각국 여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후략) 신천지에 대한 증거가 저렇게 산처럼 쌓여 있는데 부정만 하면 되나? 우선 뇌물 수수죄로 감옥 부터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