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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26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머~★
추천 : 6
조회수 : 18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29 20:36:15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29일 '가임기 여성 지도'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행자부가 이날 연 '대한민국 출산 지도(birth.korea.go.kr)' 누리집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별 20-44세 여성의 인구수가 색깔과 숫자로 표시된 '가임기 여성 수' 지도가 게시됐다.
해당 나이의 여성 인구수에 따라 분홍색의 선명한 정도가 차등적으로 처리된 지도다.
▲ 행정자치부가 29일 공개한 전국 지자체별 '가임기 여성' 지도. ⓒbirth.korea.go.kr
▲ 행자부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며 전국 지자체의 가임기 여성 수를 순위로 매기기까지 했다. ⓒbirth.korea.go.kr
실제로 행자부는 누리집에서 이 지도 제작의 이유로 "출산율 저하로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지역별 저출산 문제 심각성을 알기 쉽게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젊은 여성의 지역별 인구수 지도를 제작했다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출산 지도를 통해 국민들에게 주민 접점의 지역 정보를 제공하여 저출산 극복의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길 기대한다는 선뜻 이해조차 어려운 설명을 내놓기도 했다.
이건 자칭 페미니스트들만 이상하다고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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