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는
그냥 저희집 냥이가,, 좀 분리불안증같은게 있다고만 생각했었는데..
홈 CCTV 설치하고 직접 눈으로 보게되니까.
뭔가 마음이 더 아프네요..ㅠㅠ
그저 출근할때 가지말라고 앞길 막아서고 문닫고 나가면 진짜 동네 떠나가라고
야옹야옹!! 하고 소리치는데..
그 소리 끝나니까, 자기 집 들어가서 꼼짝도 안하고 문만 보고있네요 ㅠㅠ....
CCTV에 움직임 감지 켜놔서,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알림 울리는데, 움직이지도 않아요...ㅠㅠ..
그냥 문만 하염없이 보고있다가. 제가 집에 들어오는 소리나면 쏜쌀같이 일어나서 문앞에서 야옹야옹 소리치네요 .. ㅠ..
ㅠㅠ...
제가 없을떄 뭐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CCTV 했었는데...
괜히 마음만 아프네요..ㅠㅠ...
고작 출근해있는 5시간이지만.. 우리아들에겐 기다림의 시간이였네요..
고양이 분리불안증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