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남친과 연애 1년 이제 결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중인데요.
원래는 서로 나이가 곧 30이라 모아놓은돈이 많지않기에
신혼부부대출을 받자!(집은경기도) 라고 생각하며 준비중이였는데요..
내년 11월 결혼을 한다는 가정하에 모일돈은 남+여 합하여 3500정도 입니다. 남자는현재 자동차 할부가 있고 여자는 학자금이 있구요
남자는 직장이 안정적이라 신혼부부대출승인은 무난히 날것 같아요.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남자 : 전세는 우리가 살려고 하는지역이 전세나 매매 가격 차이가 없다 심지어 요새는 전세보다 싼 매물이 나오기도 한다ㅡ 우리가 2년을 묶여있을때 더 싼 돈으로 나오는 매매가 있을때를 생각하면 너무 싫으므로 전세는 별로다.그리고 이왕 일생한번 신혼부부대출 받는거 좋은 집에 받고 결혼하고 1년은 같이 모은다생각하고 월세를살자.그러면 둘이 금방보아 더 좋은 집으로 갈수 있을거다. (월세40만원 기준->빌라 투룸or쓰리룸) 월세는 언제든지 집을 비울수 있지 않나. 지금가지고 있는 자본으로 신혼부부대출 받으면 많이받아야 1억2000일 텐데 월세살면서 같이모아보자
여자 : 일단 월세는 남주는 돈이라 너무 아깝고 적은돈이라도 대출 적은금리에 받아서 연장하면서 돈을 모아서 매매를 하던가 하자 또 좋은매물은 언제든지 나올수있는것 아니냐 매매하면 제산세 세금까지 내야하고 월세는 남의돈으로 들어가는것이라 너무아깝다 전세는 그래도 이자만 내고 살지만 목돈이 생기는것 아니냐 왜 굳이 지금 매매를 하냐 여기서 오래살면서 돈 모아서 전세끝날때쯤 매물을 알아보자 너무 극단적이다 우리부모님도 반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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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입나다..양가에서 도움은 안받을 생각인데 저희집에서 월세살거면 결혼왜하니? 라고 나오는중이라..안도와줄거면 왜 간섭하시는지..싶지만 부모로써 당연히 월세산다는데 속상할것같고..
인생선배님들 저희 둘의 문제점을 어찌해야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