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태양에 비교해서 아주 작고 태양도 전혀 큰 행성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태양보다 아주 큰 태양이 점으로 보일만한 행성도
우주의 일부일 뿐이구요. 퀘이사도 130광년 거리에 있을 정도면...
제가 천체물리학자가 꿈인게 옳은 일 일까요?
지구조차도 인류에겐 너무도 큰 존재인데,
지구에 개미만도 못한 우주의 인류가 과연 우주의 개념을 정복하고 그 외 공간의 세계도 모두 평정할 수 있을까요?
그냥 갑자기 조금.. 기분이 그렇네요 아무 존재도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제 꿈에대해서 확실히 성공할 보장은 없는게 사실이니,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많이 과학서적도 읽고있습니다만
갑자기 존재의 크기여부를 보니 정말 사막의 모래알 하나만도 못한 삶인것 같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우리끼리만 놀며 기뻐하면 삶의 전부일까요?
물론 가치가 신체질량에 달려있는게 아니란건 알지만...
갑자기 혼동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