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
저 지금 한 4개월차 접어드는 냥이 키우고 있는데여 ㅠㅠ
혹시 보셧을랑가
집에 쥐있어서 고양이 똥 구걸하던 거지가 전데요 ㅠㅠ
때마침 동네 술집? 횟집? 에서
길냥이들 돌봐주시는거 보고 한마리 분양받아와서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덕분에 응가 구걸도 필요없고
야옹야옹 울어대니 쥐ㅅㄲ들 없어진거 같아요 .
이제 14살,15살 되가는 할머니개도 2마리 살고 있구요
ㅠㅠ
원래 개들은 1층 냥이는 2층이 나와바리입니다.
서로 마주칠일이 거의 없어요 .
아예 생활공간이 달라서.ㅠㅠ
근데 문제가.ㅠㅠ
제가 혼자아닌 혼자 살게됐습니다.
사정상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는데
식구들이 전부 나가살고
저+고1+개2 이렇게 4이서 살게되었습니다
이제 집에 아무도 없으니 고양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많이 외로워합니다 ㅠㅠ 저만 보면 핥고 물고 빨고 때리고 할퀴고ㅠㅠ
넘 외로웠나봐요 ㅠㅠ
그래서 외롭지않게 할머니들과 같이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우리집온지 한달반. 이제 두달이 다되어가는데
마주치기만하면 하악대면서 할켜요 ㅠㅠ
아니 그래도 나랑 13년 이상 같이 산 애들이고
내가 애지중지 물고빨고 키웠는데 이 콩알만한 냥이가
눈을 확 할켜버리네여 ㅠㅠ
심지어 개들은 고양이를 투명고양이 취급합니다
눈도안마주치고 지들 할일하는데 ㅠㅠ
얘들도 사랑하는 내 개니까 내가 이뻐해주고 그래야되잖아여?
근데고양이가 그 꼴을 못봐여 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살던 고양이는 나보다 우리집 개들을 더 좋아해서 쭈쭈도 먹고 그랬는데
지금고양이는 넘 무서워영 ㅠㅠ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