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막말이 심한 친구가 한명 있거든요
어느날 걔가 제인생은 망했다고(디자인계열로 나갈꺼고 대학은 원래 안갈려고생각하고있었어요) 너 대학가야해 너 인생 좆망이야 그러는데
진짜 엄청 짜증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한번만 더 이러면 똑같이 막말해줘야지 하고 생각하고있었기에 막말을 해주려고하는데
그 순간에 모든 사고가 정지한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눈도 막 한곳을 똑바로 못보겠고 자꾸 빙빙돈다해야하나? 아이걸 어케 설명해야하지?
암튼 그런느낌이 들어서 걍 그만뒀어요
근데 계속 걔가한말을 떠올릴때마다 똑같은느낌이 들어요... 이거 왜이러죠 너무 느낌이이상하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