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맞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었고
제게 다시 사귀자고 했었을때는 이미 너무 큰 상처를 받아버려서 다시 시작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게 어이없게 헤어지자고 할거면 책임질수 없는 감정가지고 애초부터 왜 제게 고백을 했는지 원망스러웠고요, 지금도 원망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 이제는 친구로도 남을수가 없잖아요. 내가 이것때매 고민했을때는 한번만 믿어보라고 책임질수 있다고 했었으면서..
그런데 헤어진 이후에는 저도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미련하게 연락을 받아줬어요.
헤어진 후에도 마치 연인인 것 처럼 매일 연락하다가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아예 연락을 서로 끊어버렸는데요.
간간히 문자가 옵니다.
바쁘게 살땐 괜찮았었는데 문자 하나가 오고나면 마음이 뒤숭숭해요.
다시 사귈 것도 아닌데 괜히 신경쓰이고..
특히 밤에는 생각이 더 많아지고 너무 괴롭습니다. 헤어진지 6개월이나 되었는데도 요즘 다시 또 그렇게 힘들어요.
그냥 처음부터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안그러면 제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연락오면 연락하지 말라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