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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26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독사★
추천 : 6/6
조회수 : 10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30 18:56:41
송년사 (送年辭)
어둠이 깊어지면
숨어있던 것들이 고개를 내민다
거짓의 민낯을 드러낸다.
꼭두각시놀음 끝난 자리에
녹슨 문고리 떨어지고
시계는 째깍째깍 命運 을 재촉한다
군림하던 자 한낮의 기억을 잃고
칼춤 추던 자 칼 피해 숨는다.
어둠은 각성의 시간
머리칼 쭈뼛 세워
구석구석 革命의 세포를 깨운다.
70년 적폐 불살라
내일을 밝힌다.
丙申年 밤을 태워
丁酉年 새날을 마주한다.
절망을 보내고 희망을 만난다.
2016.12.31
성남시장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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