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지지리도 공부하지 않은 나
고3때 인문고등학교에서 공부하기 싫어서 직업전문학교에서 한식자격증을 따고
사촌의 소개로 외국계회사 조리업계로 들어가서 순조롭게 가나했더니
군대 갔다와서 요리하기 싫어서 포기하고 그리고 결국 5년동안의 계속해온 직장을 찾았다..
그 일은 여자친구와 살기위해 돈이 필요해 밤일을 하게된다
거창한건 아니고 웨이터 생활을하게되는데 그일을 하게된 여자친구와는 헤어지고
하루 평균 15만 이상 버는 돈맛에 계속 일을 하게 되어서 나는
꼴에 돈모아서 장사나 사업하는 꿈을 안고 있었다
하루벌은돈 꼬박꼬박 은행에 입금하고 적금타는 맛을 알게되고...
그렇게 악착같이 돈모으는 동안 밤낮 바뀐생활에 몸은 지쳐가고...
친구들과는 시간이 맞지 않아 점점 멀어져가고 아직도 연락 하는 친구는 잊지만
주위에 둘러보니 아무도 없더라
그렇게 1억을 모으는 순간 무슨 욕심인지 지금까지 벌은돈으로 돈으로 돈을 불려보겠다
아는것도 없이 지인말만 들었다가 1억을 날리게되고
나한테 돈밖에 없던 순간 그렇게 큰덩어리를 차지 하고 있던게 날라가는순간
내주위에 가족밖에 없더라
혼자 힘들어 집에서 술먹고 멍하니 있던 어느날
어머니가 옆에 앉아 울고 계시더라
취해 있던 정신 부여잡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고 냉정하게 나를 판단하기 시작했다
나이 30 고졸 기술없고 인맥은 업소인맥뿐
친척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마지못해 연락하는 분위기고
주위에 도움을 받을 구석은 없다
학교가기에는 돈이 너무 부족하고 밤일을 하기엔 계속 악순환의 반복이 될것같다
따자마자 돈을벌수 있는 자격증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일단 공부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므로 줄일수 있는건 최대한 줄였다
가족의 생명보험을 다 취소하고 실비만 남기고 아파트 관리비만 남겨놓았다
전문자격증을 목표로 1차까지 3개월의 기간이 있어 공부를 해봤지만 법이란게 다른나라 말이더라...
이게 무슨말인지도 모르겠더라 학교때 한자공부나 책을 많이 읽을걸..
확실히 독해력이 떨어지니 이해가 안가더라..
그래도 하루12시간씩 공부하니 1차는 합격하더라...
술먹어서 쓰니 이해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