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의 의도는 이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과학은 세상의 탄생을 궁금하였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주의 탄생을 필연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시간도 공간도 빛도 아무 것도 없었을 그 곳에서
엔트로피 법칙도 정지했을 그 곳에서
우주가 태어난다고 아무도 말 할 수 없습니다
우주의 탄생은 지금으로써는 필연이 아닌 우연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우주의 탄생이 비과학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과학은 필연속에 있는 우연이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댓글을 보니 많이 혼란스러워 하신 것 같더라구요
죄송합니다
PS.어떤 분이 제가 확률을 믿는다고 하니까 쓴 글과 모순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볼 땐 모순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