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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해외 레전드는 누가 있을까요??
게시물ID : soccer_129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js1324
추천 : 5
조회수 : 122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1/04 00:55:42
개인적으로는 두명의 윙어를 뽑고 싶은데요.
'프레스턴의 배관공' 톰 피니 경 하고 '브라질의 두 신중 한 명' 가린샤 입니다.
 
톰 피니.jpg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두명의 수비수를 제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짤.(프레스턴의 축구 박물관에는 이 자세를 본딴 동상도 있다고 하네요)
프레스턴 노스엔드에서 평생을 보낸 원클럽 맨입니다.(63년에 디스틸러리라는 팀에서 한 경기만 뛰어달라고 부탁해서 한경기 뛰어주신 덕에 경력에 한줄 추가되셨습니다.)
축구선수로써 이름에 sir 을 붙힐 수 있는 몇 안되는, 엄청난 클라스의 선수였습니다만... 우승과는 연이 없으셔서 팀을 fa컵 결승까지 하드캐리 해줘도 막판 wba에게 후반 42분에 막판 역전 결승골을 먹고 져서...준우승
승점 54점으로 아스날과 동점이었으나... 골득실에 밀려 준우승.(당시엔 이기면 승점이 2점이었다고..)
보비 찰튼, 스탠리 메튜스처럼 이름에 경을 붙힐 수 있다는 시점에서 그 클래스를 엿볼 수 있지만 의외로 우리나라에선 아는 분이 많지 않더라구요
(맨유 버프가 없으셔서 그런가...)
 
 
 
그 다음은 '브라질의 신' 가린샤입니다.
 
가린샤.jpg

펠레와 함께 유이하게 브라질에서 신으로 불리는 선수를 굳이 설명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만
설명하자면 펠레보다 조금 먼저 국대에 뽑히고, 월드컵에는 1958년 월드컵에 처음 등장하셔서 브라질 최고의 레전드들과 함께 월드컵을 씹어드시며 그 레프 야신조차 펠레와 가린샤의 공세에 2실점을 하시고...(참고로 야신은 앞서 잉글랜드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승리해냅니다..)
펠레와 함께 크게 터지며 월드컵을 우승하고, 62년 월드컵에서는 펠레가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사실상 광탈하면서 다른 레전드들이 스포트라이트를 거의 못받을 정도로 거하게 포텐을 터뜨리며 브라질을 우승으로 끌어올립니다(참고로 드리블로 가장 유명하지만 크로스의 질도 뛰어났으며, 프리킥도 매우 잘 찼다고...더군다나 골도 잘 넣었으니)
하지만 펠레, 마라도나, 그리고 다른 몇몇 선수들과 함께 신계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이고 브라질에서 가장 존경받는 선수 중 한명(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용된 경기장 '이스타지우 마네 가린샤'가 이 가린샤에서 이름을 따온 구장입니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아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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