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클래식 시리즈의 비행선들, 데스스타 등등 제 눈에 익은 요소요소들이 더욱 깔끔하고 구체적으로 표현된게 참 반가웠습니다. 타킨 총독과 레아누님도 거의 군더더기 없었구요. 특히 데스스타의 포격 장면은 무서울 정도로 잘 묘사했더라구요... 그래서 참 반가웠습니다.
둘째로 may the force be with you.... 말이 필요 없죠. 등장인물들이 대사를 할 때마다 소름이 쫙쫙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극찬하시는 마지막의 베이더 경...햐 온몸에 소름이....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점은 캐릭터들이 너무 빠르게 소모된다는 점이었어요. 분명 진 어소와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캐릭터가 많은것도 문제지만 너무 소비가 빨라요. 희생하는 모습들이 자꾸 반복되니 안타깝기도 하고... 충분히 매력있고 연기력도 출중하신 배우들을 너무 짧게 봐야한다는게 아쉬웠네요.
그래도 제 나름대로는 정말 기분좋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Ps. 로봇녀석 정말 재밌더군요 존재감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