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이가 '자기는 은탁이를 데려갈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잖아요. 근데 분명 저승사자들은 명에 따라 움직인다고 했는데...? 그리고 저승이의 찻집에 x 싸러 들어왔던 인간남자. 인간은 못 들어올 곳임에도 간절한 염원ㅋㅋ으로 해결했죠. 인간은 그렇다치고 도깨비도 저승이도 결국 그런 걸까요? 운명과 업보에 묶여 있던 스스로를 구원하는 것은 곧 자신들의 강력한 의지와 간절한 사랑?!
'주어진 운명은 존재하나 자신의 생을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그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