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 끝나고 입시도 끝나 신생아처럼 지내고 있는 고3 여학생 입니다
저를 작년부터 좋아해주는 같은 학년 같은 학교 남학생이 있는데
얘가 저를 좋아하는 티를 소심하게나마 내줘서 저도 호감이 생겼고 또 좋아하는 마음도 커졌어요
근데 문제는 저도 얘도 소심해서 서로 말 한마디 못했네요
그리고 제 친구 3명 정도가 얘한테 호감을 갖고 있는데
그래서 친구들한테 섣불리 제 이런 고민을 얘기하지 못했어요 ㅠㅠ
저는 얘를 놓치고 싶지 않은데 제가 먼저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또 제가 먼저 다가가는게 맞는 걸까요?
서로 얼굴만 알고 번호도 모르고 말 한마디 못 나눠본 상황이예요
제 친구들 시선도 있어서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겠어요 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