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안그렇지만 일단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인벤, 월탱갤 등)만 봐도 레이팅만 보고 떡볶이 떡볶이 거리면서 욕하는데
레이팅 낮은분들 판수 보면 거의다 1천판 2천판밖에 안되는 분들이에요
그리고 1만판도 못채운 분들이 월탱 유저의 대다수죠
그런데도 떡볶이땜에 졌네 암걸리네 뭐네 하는거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지금은 안하지만 저도 월탱 국내서비스 초창기부터 즐겨온 유전데
6천판에 승률 51퍼밖에 안되지만 월탱 할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어요
'게임이 너무 고레이팅유저 위주로 흘러간다'입니다
레이팅 표시해주는 모드 쓰기 전에는 몰랐는데 쓰고 나니까 알겠더군요
초반에 탱크가 터진다? 대부분 몇 판 안해보신 하신 초보 유저분들입니다
끝까지 남아보면 17k 22k 보라색 파란색 이런분들끼리만 남아서 싸우고 있고요
한쪽에 고레이팅 유저가 몰려있다 -> 거의 70~80퍼센트 확률로 이긴다고 봅니다
고레이팅 유저는 딜 더 쑤셔박고 레이팅 올라가고
저레이팅 유저는 아무것도 못하고 죽고 레이팅은 더 내려가고 계속 반복됩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팀에 저레이팅 유저 많아서 지고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리죠 '떡볶이들 노답;'
월탱갤도 잠깐 했었는데 거긴 승률 50퍼 이하는 사람으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저도 6천판을 했는데도 아직 탱크별 약점이나 역티타임각같은건 제대로 알지도,하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몇천판밖에 못하고 승무원 스킬 한두개도 겨우 찍은 분들한테 초반에 터져나간다고 떡볶이니 뭐니하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거기다가 제초한답시고 저티어OP탱으로 양학하고 다니면서
유저수 줄어든다고 뭐하라 땐 언제고 초보자들 욕이나 하고 있으니...
친구들한테 월탱 추천해주면 며칠 후에 똑같은말 듣습니다
'내 탱크는 약하고 느리고 데미지도 안들어가는데 상대 전차가 빠르게 나타나더니 쏘니까 한방에 죽는다'
'게임 시작하고 죽기만 해서 재미없다 승률이 39퍼밖에 안된다'
'잘하는사람 한두명이 6킬 7킬씩 하면서 다닌다'
근데 고레이팅분들은 이런거 잘 느끼지도 못하고 양학하고다니면서 떡볶이들 욕하고 다니죠
솔직히 월탱도 롤처럼 레이팅별로 방 잡히게 만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초보유저한테도 좋고 고레이팅유저한테도 좋은 유일한 방법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