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농부다.
디아나라 야만 마을에서 매일 같이 파밍을 하고 있다.
올해 농사는 좋은 작물을 얻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파밍을 하고 또 하였다....
황금빛 이삭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아....올해 농사는 풍년이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이게 뭐야......쭉정이들밖에 없구나.....
내년 농사는 올해와는 다르겠지...
굳은 표정으로 다시 파밍(농사)를 하러 떠나 본다.
언젠가는 나도 해충에 강하고 비료가 필요 없는
좋은 농산품을 내 밭에서 얻고야 말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