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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마트 사이다 ssul.
게시물ID : soda_4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징오징거
추천 : 20
조회수 : 422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12/31 20:41:27
몇시간뒤에 앞자리 바뀌는 20대 부산 처자 입니다. 

생각하시는 그 나이 맞아요 흑흑..

하지만 나 아직 생일 멀었다요 으캬캬캬.. 피유..



아 쓸데 없는 소리 그만하고 흠흠.



전 원래 좋은게 좋은거지~ 란 생각과

시끄러운 상황 발생 자체가 싫어서

왠만하면 쓴소리 안하고 참는 편인데요.



요즘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건지.. 

한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예민한 건지..

이거싫어!!! 안돼!! 싶으면 주장을 잘 하게 됐어요.



오늘 어머니 심부름으로 마트를 갔답니다.

와 연말에다가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어쩜 그렇게도 많은지..

옥외주차장까지 꽉꽉 찰 정도로 차들도 정말 많았어요.

이래저래 주차를 하고 구입 목적이 아니라 고객센터 방문 목적이었어서 인파를 헤치고 고객 센터로 갔어요.

캬..역시나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무슨 카드결제 얼마이상하면 라면 사은품 준다해서 대기중인 분들 반. 콜벤 이용자들 반. 정도 되는것 같았어요.



대기표를 뽑으니 오 생각보다 대기인원이 적었어요.

대기인수 4명 이었거든요.



그렇게 차례를 기다리다가 제 번호가 띵동 해서 갔더니

왠 아줌마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 나와서는 두루마리 휴지 구매 한거를 턱 올리더니 '이거 반품해주세요~'


순간 내가 이렇게 짜증이 많은 사람이었나 생각될 정도로 짜증이 짜증이 아주그냥 폭발을 하더라구요.

아 여기서부터는 다시 대화 체로 가볼게요!!.



띵동!

줌씨 : 새치기 하고는 "이거 반품 해주세요 ^^~~"

오징: 번호표 안뽑아요???!!! (왕짜증 샤우팅)

직원: "고객님~ 이분 번호가 울려서요 이분 부터 처리해드리고 도와드릴게요^^~~"

줌씨: "아니 좀전에도 왔었는데..."(꿍얼꿍얼)

오징: "제 뒤에 바로 해주지 말고 번호표 뽑고오면 해주세요!!!"(쩌렁쩌렁!)

줌씨: 시무룩 주섬주섬..



그뒤엔 뭐 번호표 뽑는지까지는 확인은 못했지만

그래도 새치기 진상덕에 소리질러서 스트레스는 풀었네요.



할 말은 하고 삽시다 여러분!!

2017년도에도 사이다 벌컥벌컥 마시며 지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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