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를 쏟아붓는 바람에 생크림을 더 부어야했어요.
덕분에 처치곤란한 생크림이 한가득!!
생크림을 아낌없이 먹을 수 있는건좋은데 유통기한이 짧아 쫓기듯 먹어야하는게 좀 그럽니다.
남은건 아이스크림이나 해먹어야죠.
푸딩도 만들고.
빵에 발라먹고.
스프도 만들고...
어떻게 만들었나요?
블루베리를 쏟아붓는 바람에 열알정도 믹서기에 넣음.
날이 잠길정도로 생크림을 넣었더니 고체화가 안됨.
생크림을 졸졸졸졸 더넣고 저속으로 돌립니다.
중간에 맛을 보고 설탕을 쬐끔 넣습니다.
다시 위잉~ 위잉~ 위잉~
적당히 부풀면 벽 옆면으로 안튀는 것으로 보아 대충 휘핑한 다음 믹서기에 돌리면 깔끔하게 휘핑이 될 것 같습니다.
날이 헛돌기 시작하면 끝!! 양이 적을 땐 날이 헛돌아도 백프로 휘핑이 안되었는데, 양이 많으니 백프로 휘핑이 되네요.
생크림을 어따 쓸것인지 고민을 합니다.
맛은?
블루베리맛 생크림...
ㅈㅅ
새콤하진 않고 느끼함을 중화시켜 산뜻한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