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세상물정에 찌들어버린 내가 보인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옛날엔 안그랬는데...
어릴때 돈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말을 들엇지
하지만 사회에 발을 디디면 디딜수록 늪에 빠져들지
그러면 안되는데... 그러면 안돼는데... 하면서도
이미 난 빠져들엇다
문득 옛날 내모습이 떠오르면
지금의 내모습이 한심하고 부끄럽고 챙피하다
어쩌다 이리됐을까... 어쩌다 이렇게 됬을까...
교수대위에 올라선 사현수처럼
천천히 숨통을 조여오는 삶
이런 세상이 싫다 이런 나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