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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로 캐리커쳐 알바다녀왔어옄ㅜㅜ
게시물ID : animation_129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움치움치둠둠
추천 : 13
조회수 : 105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0/22 14:55:02

대체 군대에서 왠 캐리커쳐 이벤트를 하는것인가..했었는데
공군 입소식이더라구요. 이렇게 이벤트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래용ㅎ

그러나 저와 같이 캐리커쳐팀은 눈물을 흘렸고... 대체 입소하는 아가들에게 "캐리커쳐 하고가세요^.^"라고 어떻게 웃는낯으로 얘길 한단 말인가ㅜㅜ
근데 예상외로 많이들 그리고 가셨습니다. 대부분은신병분들이 아니고 가족이나 친구분들이었지만..
(신병분들은 어머니가 억지로 끌어앉혀서 그리게 한경우도 있었음. 신병눈엔 눈물이 글썽이는데...Aㅏ.....)

조교분들도 몇분 그리고 가셨어여. 잘생기셨음ㅇ.ㅇb 와우! 근데 생각보다 막 발맞춰서 걸어들 다니시거나 하진 않았었어요. 막 두리번두리번하면서 우물쭈물하고 그러면서 다님(????) 나는 막 허리 위로는 꼼짝도 안하고 그렇게 다닐줄 알았지ㅋㅋㅋㅋㅋㅋ 귀여움. 친절하기도 하셨고^0^

장갑차 굴러가는것도 처음 봤어요. 헐 탱크다 탱크!!! 하면서 사진찍으러 뛰어가는데 옆의 형님이 

"저건 탱크가 아니라 장갑차라는거야"
"(아오...) 아, 전차요?"
"어휴, 움칫둠아. 탱크가 한국말로 전차고. 장갑차라니까 멍충멍충아"

형님에게 플라잉니킥




이건 입소식 시작 전에 인형탈 머리 뺏들어서 찍은 사진ㅋ
이걸 쓰면 자신감 +50 춤실력 +20이 됩니다

새 캔버스.jpg

뒤엣분은 같이 일한 인형탈 스텝분인데 너무 힘들어하고 계신 표정으로 찍혀서 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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