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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시는 이 민족과 나라위에...
게시물ID : sisa_827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호준
추천 : 12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01 06:33:23

2016년,
유독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많은 한 해 였습니다. 여권을 빼앗기고 검찰의 고소와 기소를 당하며 때로는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늘 동지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시며 응원 해 주시고 손잡아 이끌어 주심에 다시 새 힘을 얻어 한 해를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깊이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7년,
다시는 우리 민족과 국가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쪽박을 차고, 친일 민족 반역질을 하면 삼대가 떵떵거리며 산다.'는 말이거나, '자유와 민주를 외치면 고문으로 죽임을 당하고, 독재로 민중을 짓밟는 자들은 권력을 휘두르며 잘산다.'는 말이 더 이상 횡행하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민족과 나라는 너무도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우리는 순국선열들과 민주열사들이 피눈물로 뿌린 씨앗이 촛불이 되어 타오르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새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라는 성서의 이야기처럼, 기쁨의 열매를 거두는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뜨거운 가슴으로, 
2017년 새해 희망을 전하며, 
 한 마음, 한 몸으로 함께 외치고,
기쁨의 단을 거두는 새해를 함께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2017년 1월 1일
장호준 허리 굽혀 새해 문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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