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순위는 그녀입니다
하자는건 전부 다해줬고
해달라는것도 전부 다해줬습니다.
상하관계 이지만, 그녀가 사장이고 직원은 나뿐인 그냥 이름만 있는 연구실이지만
할수없는것도 좋아할것같으면 해주고싶었고
내 능력이 안되서 못하는것도 어떻게든 인터넷 찾아가며, 정보를 모아가며
결국 해줬습니다.
이제보면 정말 인생을 걸고 사랑했습니다.
주위사람들은 말합니다, 호구냐고, 왜 되도 않을 사랑에 매달리냐고, 니랑 그녀 나이차이좀 생각해보라고
제가 누군가를 좋아해서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물어보는 22년지기 여사친이 있습니다.
항상 어떻게 어떻게 하면 좋을것같아, 옷은 어떻게입고, 어떻게 꾸미고 다니면 괜찮을거야. 라고 말하는 친구입니다.
이번엔 그친구가 그건 아니야 절대안돼 하지마, 만약 계속하면 내가 널 죽이러 갈거야
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그래도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짜증도 많이내는 그녀, 어쩔때는 정말 나를 질리게 하는 그녀
이제 그만 해야지 마음을 먹고 그만두겠다고, 날이밝으면 말하자고
지금 하던것까지만 끝나면 이제 그만두자고 ...
하지만 칭찬에 인색한 그녀가 잘했다, 역시 해낼줄알았다 라는 말 한마디에 또 풀려버리고
자고일어나 핸드폰을 보며 미치도록 보고싶은 그녀 ...
내가 일순위가 될확률은 0에 수렴하지만 ..
그래도 이 사랑 계속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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