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좌우로 구분하지 말자,
게시물ID : sewol_53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강냉
추천 : 4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01 12:05:22

2017년 이네요.


올한해에도 우리 해양인들의 안전운항을 기원합니다.


정국은 여전히 박근혜퇴진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고


세월호를 둘러싼 잠수함설의 논란이 뜨겁습니다.


자로의 주장???  이 아닌 김관묵교수의 잠수함설에 대한 반론이 제기 되었고


그 반론에 대한 재 반론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자로는 이번 세월 X 의 영상에서


편견을 버려야 진실이 보인다고 몇번이나 강조해서 애기합니다,



그런 그는 스스로의 편견에 갖힌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자이로 컴파스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본 블로그의 내용을 인용하였는데

블로그 주인장인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제 블로그가 거론되었다는 점에서 놀라웠고

11.png


내용에 대한 어떤 검증절차 없이 논리 전개를 하는데에 더욱 놀랐습니다,

자로가 주장하는 바는

어느 선장이  그리고 일본 엔지니어의 설명이니 신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 선장일 뿐이고, 어느 엔지니어일 뿐인 말이 그렇게 신뢰가 가나요?

그럼 자로영상의 논리와 주장들은 이런식인가요?


어느 블로그에서 누가 주장한 내용,

어느 누군가가 한 말이 그 어떤 검증 과정없이 신뢰성있는 주장으로 둔갑하는 것인가요?


222.png


또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영국 조선학회의 한 저널의 기사를

외력설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만


기사에도 있지만

사건의 전모를 모르는 상태에서 한 이야기 이고

전타만으로 전복이 되지 않았다는 말이지 과적, 복원성 불량, 화물이동 등과 결합된 원인이 

아니라고 한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이 기사는 4월17일에 작성된 것으로 아직 사고에 대해 밝혀진 바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쓰여진 기사를 마치 외국의 저명한 해양기관의 신뢰있는 기사인것 처럼 인용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영국전문가.png


이런식의 논리 전개라면 그가 주장하는 잠수함설에 대한 근거로서는 너무나 빈약하다.



자로의 주장 - 일부 네티즌의 반론

이제 김관묵교수의 차례이다,


그의 반론을 차분히 기다려 본다.



여기서 우리는 편을 나누어 원하는 대답을 기다리지는 말자.


본인의 블러그글중 일부도 "학생운동사"를 다룬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을 폄하하고 세월호와 연관시키는 글을 보기도 한다.


본인의 블러그는 본인의 개인적인 인터넷 공간이고

바둑이야기도, 음악이야기도, 학생운동사도, 세월호 이야기도 다룰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일 뿐이다,

그런데 과거 맛집 포스팅까지 거론해 가며 난도질 할 필요가 있을까???


김관묵 교수의 블로그도 애시당초 국정원 취급을 받던 블로그였으나

자로의 영향으로 명망받는 교수의 과학적 이론으로 추앙받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블러그 내용중의 일부분인 파파이스, 특조위, 문재인에 대한 비판글로

그의 이론까지 폄하하기도 한다,


그가 과거 파파이스나 특조위 또 나아가 문재인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표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뭐가 문제인가?


파파이스 비판하면 안되나, 특조위 비판하면 안되나?

파파이스, 특조위, 문재인도 삽질한 이력들이 많고

그것들에 대한 개인적인 비판 나아가 비난할 수 있다.


항적사수의 블러그에 내가 어떤 의견을 개진했을때

그는 꼬박 48시간을 쉼없이 투자하며 자료를 살피고 의견을 올렸던 기억이 난다,

또 화물 관련해서 "비지니스" 라는 분과 수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화물량과 화물배치를

밝혀내시기도 했다.

그의 이런 열정과 학문적 호기심까지 좌.우로 나누어 판단하지 말았으면 한다,



물론 김관묵 교수의 블러그가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중요해진 만큼

그의 블러그 내용이나 댓글 내용에 보다 신중을 기할 것이다,

그가 교수라는 배경을 보지말고

그가 과거에 발언했던 파파이스, 특조위, 문재인에 대한 비판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배경을 보지 말고


그냥 한 잠수함론에 대한 이론과 주장만 보면 안될까?


아이들의 억울한 주검앞에 좌/우를 따지지 말았으면 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