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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의] 자로님, 죄송하지만 한가지만 더 답해주시길
게시물ID : sewol_53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와닭의나라
추천 : 2
조회수 : 86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1/01 16:50:00
자꾸 공개질의 글 올라오면 일일이 대답하기 힘드실 거라는거 압니다.
그러나 논란이 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신 분으로서의 의무일 수도 있습니다.
 
앞서 공개질의 글 올렸던 헤리님 글에 제가 댓글로 달았던 내용인데 아마 못보셨나 봅니다.
지금보니, 자로님의 답글에 마란님도 댓글로 같은 내용을 질문하셨네요.
아마 저만 궁금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53333&s_no=53333&kind=search&search_table_name=sewol&page=1&keyfield=subject&keyword=%EC%9E%90%EB%A1%9C
김현승씨 글 내용 중 -
‘세월x’를 본 후 김지영감독이 지난 해 여름 자로님과 한 번 봤고 이후로 연락이 없어서 자료 공유도 없었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자로님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이런 방식으로 김지영 감독의 가설을 공격하는 건가요. 김지영 감독의 가설이 절대 옳다 생각해서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게 아닙니다. 김지영 감독의 가설도 당연하게도 얼마든지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설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세월호 침몰의 진짜 원인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 저나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 다른 가설을 주장하는 분들과 자료를 공유하고 토론하고 논증하며 얼마든지 서로를 보완해 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일을 반복해야 될 것입니다. 세월호 사고의 진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위 김현승씨 글에 의하면 자로님이 김감독과 만나 인텐션 제작에 검수역할로 참여하기로 이야기했는데
그후 더이상의 접촉이 없었다고 되어있습니다.

본인 블로그에도 김감독과의 만남 그리고 인텐션 제작참여 소식 올리셨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4152&s_no=214152&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387583
이게 그 내용에 대한 당시 자로님의 오유 게시글입니다
 

그런데 서로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김감독의 융통성을 확인했다고 전한
한번의 만남 이후 더이상 의견개진이나 토론 없이
독자적인 다큐제작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분량의 3분의 2를 파파이스 김감독
비판하는 것에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텐션은 세월호 진상조사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후원을 통해 상당한 제작비로 제작이 되고 있고
그만큼 주목도도 높은 프로젝트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일단 인텐션 제작진에게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해서
이런 큰 규모의 프로젝트가 조금이라도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드는게 바람직한 거 아닌가요?
 
마란님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두분 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라면,
자로님은 5시간 상당의 파파이스 반박 작업을 하기전에,
김감독님은 인텐션 작업을 하기 전에,
두분이서 같이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검증과정을 미리 거치면 되는 것 아니었나요?
굳이 최종 완성본으로 서로를 반박할 필요가 있었는지요?
이건 너무 불필요한 소모전이 아닐는지요?
 
한번 더 답변 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거대한 질문을 던지는 다큐를 만든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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