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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시간을 가지자는 말...
게시물ID : love_19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어2
추천 : 1
조회수 : 141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01 17: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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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정도 연애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날 카톡으로시간을 가지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잘 챙기지 못했고 그로인해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에 반해 여자친구는 늘 저를 잘 배려해주고 생각 해줬네요

그런 배려가 이제서야 너무 고맙고 미안하게 느껴지는 저의 멍청함과 간사함에 화도 많이 납니다.

그렇게 말 하는 여자친구 마음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를 사랑해주던 그 여자를 저는 꼭 잡고 싶어요. 나이도 20대 후반인 만큼 미래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 하구 싶구요..

그래서 일주일 지난 지금 저는 다시 연락했습니다. 시간을 더 가지면 저를 정리하는 마음을 확실히 할 까봐 무서웠습니다

내가 했던일들에 미안했던 일들과 내가 잘못하지 않도록 너를 좀더 사랑하고 배려하고 고쳐나가겠다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래도 우리에겐 시간이 아직 더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고 싶어요

하지만 그 아이는 저에게 맘을 완전 돌린걸까요?

글이 두서가 없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겐 조언이 필요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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