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는 선배가 휴가나와서 동아리 사람들이랑 술을 마셨습니다. 안주는 찜닭과 골뱅이 소면에 한창 달리던 와중에 ..... FPS게임(서든,스포,카스 등등..) 얘기가 나와서 한창 열띤 토론을 (저격이 어쩌고, 돌격이 어쩌고) 나 : (참소주병을 만지작 거리다가.. 느닷없이) (Radio)전방 참소주!! 모두들 : 휘이이이잉... 썰렁 -_- 진짜 장난아니고 다 쨰려보는 것이였습니다.. A 선배 : 이 분위기 어떻게 책임질꺼야? B 선배 : 너 맥끊는다는 소리 자주 듣지? C 선배 : -_- -_- -_- -_- (이게 젤 무서웠어요) 이때 구세주 같이 센스있는 선배가 외쳤습니다. D 선배 : (Radio) 아군이 취했다!!!! 순간... 그 썰렁하던 분위기가 갑자기 반전되면서 폭소의 도가니로.. ㅋㅋㅋ 모두들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군이 취했데 ㅋㅋㅋㅋㅋㅋ 으음.. 그때는 웃겼는데; 지금 쓰고 보니까 별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