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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 일부를 캡춰하는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게시물ID : sisa_827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웃김
추천 : 1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1 17:50:1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032&aid=0002754292

김영란 교수와 경향신문 인터뷰 중, 

"작심한 큰 도둑은 어떤 법으로도 막을 수 없어요. 최순실 게이트를 보면 큰 도둑도 있지만, 도둑을 막아야할 위치에 있는 권력자 중 어느 누구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어요. 국민들은 이 점에 경악하는 것 아니겠어요? 작심하고 비리를 저지르려는 사람을 제뜻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 그게 하나도 작동이 안된 거잖아요. 이런 시스템을 작동케 하기 위해 부정청탁금지법이 정말 필요한 것이죠. 만약 10년 전에 이 법이 있었다면 권력층의 부정한 청탁을 받더라도 누군가는 ‘안됩니다’라고 말하거나 신고를 한다거나 하지 않았을까요? 부정청탁금지법은 이럴 경우 ‘노(NO)’라고 말하는 것을 시스템적으로 작동시키는 근육을 키우는 법이에요.”

사회를 바라보는 기준이 세워지는 십대와 이십대를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과 보냈습니다. 저는 제가 배운대로 살면 된다고 늘 믿었어요. 모두 다 번호표를 뽑거나 줄을 서고 일처리를 하고, 그럼 아무도 손해보지 않고 일처리를 끝낼 수 있을 거라고요. 내가 정직하게 배운대로 규칙을 지키고 살면 나의 권리도 존중받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10년 즈음이 훌쩍 지난 지금은 모르겠네요. 그저 지금 이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 생각하고 다시 배운대로 살면 모두 다 행복한, 원칙있는 사회에서 살고 싶어요.

2017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평범한 우리 모두 다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032&aid=000275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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