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안보이다가 어디선가 원래 활동영역이 아니던 쪽에서
슬그머니 나타난 젖소무늬놈
절보더니 흠칫! 하고서는 슬그머니 다가와서 간식 얻어먹고
다시 영역 시찰을 가는지 털래털래 가버렸습니다
원래 한 칸 아래쪽에 살던 놈인데
오늘은 웬일인지 제가 사는 동 부근에서 빈둥대고 있었습니다
뭐..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누렁이
그리고....
어느새 조성된 동네 묘촌입니다
사람들 눈길 잘 안띄는 구석 쪽에 나무로 가려져 있어요
이래서 동네 고양이들 때깔이 장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