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에도 정신과에 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용기내어 갔었죠..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럽던지
병명은 급스트레스성 우울증이였어요.
밖에 나가면 눈물이 나와서 어쩔수 없이 갔었네요.
어느순간부터 심장이 아프더니 심장 검사를 받았는데 정상이라네요.
신경성 심장질환이라구.. 이젠 너무 심해져서 걷기만 해도 도보 불가 상태가 되더라구요.
뇌에서 잘못 받아들이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당당하게 정신과 가볼려고해요
상담사께서 3년이 되던, 4년이 되던.. 치료를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남들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ㅋㅋㅋ
언젠가는 행복해지는 날이 올 수 있겠죠..
웃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