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으로 옮기지도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두근거리고 설레이네요ㅎㅎ
고등학교 졸업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고1때부터 꿈꿔왔던 피아노를 배울 생각에 요새 즐겁게 살아갑니다.
물론 아직 모인돈이 많지않아 개인피아노를 사려면(전에 있던 어쿠스틱 피아노는 시간대가 맞지않아 칠수없어 이사하면서 버림)
알바를 구해서 돈을 더 모아야겠지만 그래도 천천히 피아노학원 하나 끊고 피아노 칠 생각에 설레이네요.
고1때 생전 처음본 젊은 여자선생님이 그것도 음악쌤이 피아노 치시는거보고 두근두근 하던게 엊그제같아요.
그때 생각만하면 아직도 싱숭생숭 하네요.
배워야지 배워야지 항상 미루다가 이번달 중순이 되어서야 시작하게 됐네요.
요지도없고 두서도 없는 글을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