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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윗 활동일지(1)
게시물ID : freeboard_1458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험안끝났다
추천 : 1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01 22: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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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요새 이모저모 사건들로 많은 사람이 트윗에 반감을 갖게 되었지만

여전히 트위터를 즐기고 있는 시험안끝났다 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조금 더 트위터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저의 트윗 활동일지를 올립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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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새해가 밝았다. 나이 먹기 싫었지만 또 한 살 먹어버렸다. 나는 여전히 어린아이인데, 나이만 늘어가는 것 같다.


활동일지(1)  #17세_여고생_드립은_청혐_여혐


 요상한 헤시테그가 돌고 있었다.


우리 타무라 유카링으로 부터 시작된 영원한 17세, "17세교"


이것과 관련된 드립이 '혐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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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마자 다양한 반응이 찾아왔다. 나는 그 중에 나의 의견에 반대하는 한 사람과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그 사람의 반대 의견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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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상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궁금했다. 상상력에 태클을 걸면 우리는 생각조차 자유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일까?


나는 내가 무엇을 비판하고 있는지 정확히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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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조금 이상했다. 저 '뉴**'님게는 죄송하지만 이해할 수 없었다.


나에게 환상을 못 잃는다는 명제는 자명했다. 사람은 누구나 망상을 하며 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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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의 생각이 어디서 갈리는지는 찾을 수 있는 포인트였다.


사실 나는 표현의 자유를 넓게 인정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표현도 그것이 상대에 대한 억압(지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마음껏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분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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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님이 대상화와 지배의 관계에 대해 지적하셨다.


그래서 나는 예시를 들어주며 지배란 물리적 폭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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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화의 의미를 알고 있냐고 물어보았다. 사실 정확히 잘 몰라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해보았다.


내가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의미와 일치했고, 그대로 답변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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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버렸다.


나는 대상화가 어떻게 지배로 연결되는지 조금 더 심도 있는 답변을 바랬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뉴 님에게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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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셀프다... 라는 말은 어디서 많이 들은 말인데 잘 기억은 안난다.


어쨌든 공부하라고 특정 계정을 추천해주어서 들어가 보았다만, 허탕이었다.


굳이 공부를 요구할 것이었으면 조금 더 학술적인 도서나 자료를 알려주면 좋았을텐데...


-


어쨌든 이렇게 대화가 끝났다. 정말 즐거운(?) 대화였다.


'청소년 혐오'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끗!


P.S. 청소년 혐오에 대한 저 뉴 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출처 http://blog.naver.com/mlnookang/22090015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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