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로의 잠수함설의 오류.
게시물ID : sewol_53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강냉
추천 : 3
조회수 : 1129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1/02 05:58:23
111.png
2222.png


간단하게 자로의 잠수함설의 오류입니다,

자로 본인도 수심이 40미터 이하면 잠수함이 다니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고해역의 수심은 50미터 이므로 잠수함의 잠항이 충분히 가능한 해역이라고 말합니다,

과학이고 나발이고 간단하게 생각합시다,

잠수함이 땅에서 솟구쳐 오르는 것도 아니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저 사고해역의 북쪽은 35미터,ㅡ 31미터 수심입니다 (마지막 사진의 리본모양위 31, 37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잠수함이 북쪽에서 왔다고 치면 35미터 , 31미터 수심지역을 지나쳐 온 것이 되고

남쪽에서 왔다고 쳐도 앞으로 저 부근을 지나서 35미터 31미터 수역을 지나야 합니다,

그러니까 결국 잠수함은 저 부근을 항해할때는 최고 수심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고 저 부근의 최저수심을 고려해야 하는데

저부근 항해는 수심 30미터로 보면 되겠군요,

그럼 결국 자로 스스로 말한 잠수함이 다닐 해역이 아닌것이 됩니다,-----------------

--------------------------------------------------------------------------------



두번째 논란이 많은 조타 문제는 이렇습니다,


우선 사고 당시의 조타수 조준기의 진술
1111111.png


사고 당시의 선교에 있던 기관장의 진술
222222.png
333333.png



사고당시 3항사의 진술
- 조타수 조준기가 우현으로 타를 많이 돌리는 것을 보았다,


우선 동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던 3사람의 진술이 각각 다릅니다,
특히 오른쪽/왼쪽 어느쪽으로 조타했는지에 대한 진술이 3항사와 조타수는 정반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로의 다큐는 조타수의 진술만을 보여주는 주관적 증거 제시를 합니다)

그리고 조타수는 법정진술, 청문회등에서 말을 바꾸기도 했고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거나
본인이 다급해서 오른쪽으로 돌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증언을 하기도 해서
일단 조타수의 진술은 좀 신뢰도가 떨어지고
3항사와 조타수 모두 이 조타 진술이 본인의 법정형량과 밀접한 관계여서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진술한다고 
보고 같이 있던 기관장의 진술이 신뢰를 주고 상황을 재 구성해보겠습니다.


기관장 진술에 의한 조타상황 구성

3항사: 140도로 잡으세요
조타수: 조타수가 조타지시를 이행하면서 10초정도 후 " 어어 조타기가 안되, 조타가 안되"
기관장이 앞을 보니 (처음 조타 시작하고 10초정도가 경과했음)
좌경사가 시작되었고

이때 3항사가 : 조타수가 반대타를 썼다고 생각하고 "아저씨 반대로요" 라고 말한다,

선박이 오른쪽으로 급선회 하면서 좌경사가 발생,
3항사는 6~7미터 날아가 떨어짐,

--------------------------------------------------------------------------------------


이 상황을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을 합니다,


파파이스: 선원들이 짜고 사기치고 있음
자로: 턴할때 잠수함과 충돌
      ( 분명 조타시작하고 10초후 조타수는 타가 안된다고 말했고 충돌은 배가 확 기우는 시점에 발생한 것이니
      이 10초간의 설명이 안되며, 또 정말 잠수함이 기적처럼 타가 안되는 시점에 절묘하게 충돌하여 모든 사람이
      조타의 문제로 착각하도록 절묘하게 충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좀 희박한 가능성)
      

해심원, 합수부, 검찰주장: 조타수가 당황해서 조타 실수를 하였을 것으로 판단
1심 재판부: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3항사와 조타수에 조타문제 유죄 선고


2심재판

3항사 변호인측
해심원에서 밝힌 시뮬레이션 결과 30도 좌경사 하려면 조타기를 25도이상 60초~80 초 간 잡고 있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다고 조타실수 이외 타기고장(솔레노이드 밸브 이상) 설을 주장함,


2심재판부: 타기고장설 인정

검찰: 이 사진을 제시하며 타기가 고장이라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야 하는데 저 사진은 거의 중앙또는 약간 좌측으로 치우침
       그래서 타기 고장이 아니라고 반박

타기고장.png


변호인측: 타기정중앙은 타기고장과 정전이 복합되어 있다고 주장

검찰: 전문가들 자문 구했는데 정전과 관계 없다고 주장

재판부: 그럼 검찰이 관계 없음 입증해라

검찰: 입증은 못하겠다

재판부: 검찰이 입증 못하면 무죄


2심 재판부는 "사고 당시 조타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에 관해 합리적인 의심이 있는 이상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세월호를 해저에서 인양해 관련 부품들을 정밀히 조사한다면 사고 원인이나

기계 고장 여부 등이 밝혀질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형사재판에서 증명책임은 검사에게 있고 사고 원인을 모를 때에는 

피고인들에게 유리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png

대법원도 이 같은 2심 판단을 유지하였다.  




조타실수 + 조타기 고장 + 프로펠러 이상 + 정전 + 알수 없는 원인

이 조타문제의 결론이다


그런데 자로다큐는 재판부가 업무상 과실이 없다고 무죄라 선고 했으니 조타미숙이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외력설을 뒷받침 하려 하지만 내막은 그렇지 않다,

또 자로다큐에서는 아래와 사진을 보여주며
22222222.png

조타핸들지시창에 좌현으로 15도 돌아갔으므로 조타수의 조타행위가 정상이었다 주장하지만
저 사진 영상 분석 전문가들은 저 사진이 15도 돌아갔는지도 정확하지 않으며
또 저렇게 돌아갔다 하더라도 저 좌현으로의 조타행위는 조타수가 처음 조타한 행위가 아니고
세월호가 물에 빠지기전 저렇게 되었으므로 이리저리 돌리다가 저렇게 되었을 수도 있으며
또한 수중촬영된 사진이므로 수압에 의해 돌아갔을 수도 있어 외력설을 뒷받침할 사진증거가 되지 못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래 사진
조타기 시스템 스위치가 OFF 로 되어 있음, 전원스위가 꺼져 있었다는 이야기지만
역시 수중촬영된 사진이므로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
2222222.png


그래서
3항사, 조타수, 기관장의 조타에 대한 진술이 각기 다르고
수중촬영된 사진, 선체운동이 제각기 맞지 않아 
재판부는 알수 없는 원인으로 결론 지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