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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판매자로 참여했습니다.
게시물ID : fashion_129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심빨갱이
추천 : 18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4/10/27 19:28:52
판매자로서 부족함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18년간 휴대폰을 팔다가 2년전 취미로 시작한 스톤이 올해 중반부터는 본업이 되어  조그만 점포를 얻어 작업실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시는 업자 입니다.

사업자등록증 있고 
통신판매허가증도 있습니다.
 
중랑구 시장 한켠에서  노점으로 5시~9시 까지 지지난주 금요일 부터 장사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 욕심대로 만드는  경향이 있어 만든 제품이 대체로 비쌈니다.

아직 부족한점이 많아  하자가 있는 제품은 상품화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벼룩시장에 가지고 나간 제품은

담배케이스 6점(완판)
손거울 약 20점(반판)
명함케이스 약 15점(반판)
폰케이스 11점(2판)
이었습니다.

담배케이스는 기존에 만들어옿은 제품이고
손거울은 벼룩시장 나간다고 고민끝에 몇일동안 만들었습니다.
명함케이스는 3/1은 기존에 만든거   나머지는 벼룩시장 나간다고 새로 아이디어 내어 만들었습니다.
폰케이스는 4점 빼고 모두 새로 제료사서 만들었습니다.

벼룩시장에 나간다는 일이 저에겐 두려움과 설레임 이었습니다.

판매가는 제 기준으로 정한 가격에서 20%정도 다운시키고 10%는 기부금으로 총 51,000 원 투명상자에 넣고 돌아왔습니다.

미판매된 제품을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만든 담배케이스를 찾아 벼룩시장을 오셨다는 어느 오유인을 보았고..

김밥사느라 잠시비운 사이에 양손에 하나씩 들고 고민하다가 사가셨다는 어느분의 얼굴이 떠올랐고..

구매와는 별도로 이쁘다고 말씀해주신분들이 너무나 고마워..

얼마만에 웃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도 기분좋은 하루였고 다시없을 하루를 보네고 왔습니다.

그동안의 맘고생 몸고생이 그분들의 얼굴로 치유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벼룩시장에서 구매해주신 분들 새제품도 지난제품도 섰여있어  집에가서  찬찬히 보시고 실망하셨을수도 있습니다.

구매자 모든분들께 1회 리콜을 이용하실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기간은 1년이라고 쓰지만... 뭐 우리는 정이니까 그냥 쓰다가 망가지면 보네주세요. ㅎ

메모메모 [email protected]

원래는 A/S를 생각했는데... 아직 제가 만든 제품이 생소해 혹시모를 마음의 상처가 있을까 우려되어 리콜해 드리기로 맘 먹었습니다.

제외품목 있는데요.... 뱀피는 죄송하지만 A/S 해드리겠습니다... 리콜하려면 뱀피를 사야하는데... 한마리를 사야합니다... ;;;;


부산벼룩시장 가고 싶습니다~~~~~




추가... 판매자중 한사람 으로 오유분들께 신뢰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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